아마 결론부분 때문에 평이 나쁠거라고 예상하지만,

실제로도 결론이 황당하기도 했구요..

중반 이후까지는 정말 깜짝깜짝 놀라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상영시간도 짧고 편안하게 그냥 깜짝깜짝 놀라면서 보면 딱 좋을거 같았어요.

이런영화 좋아하는데 보면서 놀라서 소리지른건 처음이었어요.

저 말고도 놀라서 소리지르는 사람들도 꽤 많던데.. 

말도 안되는 씬도 있고 좀 당황스러운 장면도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한시간 15분동안

꽤 마음졸이면서 본 영화였어요.

대체 주인공들은 왜 그렇게 신경안써도 되는 일에 신경을 쓰는지...

아쉬운점은 범인의 범행동기의 언급이 없었던점

후반의 반전으로 여주인공이 완전히 성격이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힛쳐의 탄생을 보여주면 좋았을걸.. 이란 생각도 했습니다.  

사실 '검은집'에서 싸이코패스를 다룬것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때, 기분 괜찮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