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 논문과 취업문제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케이티는 자신을 사랑하던 연인 엠브리가 실종되면서
경찰의 조사까지 받게되자.. 더욱더 심한 불안감과 불면증에 시달린다.. 그녀의 남자친구 엠브리는 재벌학생이자 천재적인 작곡가였지만 독특한 행동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던 유명인사였다.
그런 그가 어느날 갑자기 수증기처럼 증발해버린린것이다.. 2년전에..
영화는 중반을 지나면서 극도의 불안감과 정신적인 피로감 불면증과 환각증상마져 보이는 케이티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으로 하여금 같은 긴장감을 안겨주려는듯 했다.. 감독의 의도였을것이다..ㅡㅡ;;
그리고..행복했던 시절의 케이티모습과 현재 불안감을 안고있는 케이티를 교차시켜보여줌으로써..현재 케이티의 상태를 표현했으며 점점 죄여오는 엠브리로하여금 벗어나기 위해.. 그의 실종을 조사 하던 경찰 핸들러에게 엠브리가 돌아왔음을 알리고, 자신을 데리고 어디론가 떠나달라고 부탁한다..
엠브리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영화는 종반을 향하면서..엠브리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영화는 좀 속빈 강정가따고나할까..ㅡㅡ^ 스릴러라고 하기엔.. 무언가 역부족함이 역역하다.. 조금은 긴장감이 느껴지지만.. 그건 아주 조금이였을 뿐이다.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시나리오의 빈약함도 같이 느끼실것이다..
주인공 케이티는 어릴적 아버지에게서 버림받은 기억을 갖고있다.. 그 버림받은 기억때문일까..내가본 케이티는 사람에게 집착을 보이고 있다..특히..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사람에게..ㅡㅡ+
모두들그녀를 좋아하고 빠져들어가지만..멀어지려하면.. 기다리는건 죽음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겨야만 할듯..^^;; 여자의 한은 오유월에 서리까지 내리게 한다고들 하지않던가.. ㅎㅎㅎ(*__)
2003-05-20 오후 12: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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