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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다시 보고 싶은 영화였다...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dusdlakf 2003-06-28 오후 1:43:06 950   [1]


많이 아쉽다..


아쉬운 이유는 여러 사람들이 다 말했기 때문에 알것이다..


전체적으로 짜임이 허술했고, 중반부에 들어서 빨라지는 진행과

손예진의 혼자 숨겨야 했던 아픔이 내게 그렇게 슬프게 다가오지 않았다는

점과 태일과 일매 사이의 과정이 더 그려졌음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약간의 억지스런 부분도 있었고,,,


그럼에도 어제 저녁 보고 오늘 오후 다시 보러가는 건..

물론 아직 못 본 친구가 보자고 해서 보는거지만



장면장면 웃을 수 있었고...눈물을 머금고 볼 수 있었다


유치하고 뻔하고 이런 영화 지겹다 할 지 모르지만

가끔은 이런 영화가 그리울때가 있다는거 모르는걸까?..



매일매일 같은 일상에서 하루쯤은 이런 유치하고 뻔한 영화에 젖어서


두시간동안..웃고 울면서..그러고 싶은 날이 있다.


부분부분 부족한 분이 눈에 훤히 보이고 이 영화에 대해 적나라하게

비판해 보라 하면 할 말 정말 많지만..


그러기에는 ..이 영화가 사랑스럽고..부족하고 어설퍼 보이기에

더 애정이 간다..


나도 내 심장을..누군가에게 줘버려서...

그 사람이 떠나고 난 후.. 정말 숨쉬기도 힘들만큼..아팠었다..

그때..내 심장은 멈춰서..있었다..


태일의 심장이 뛰는 이유는 화를 내도 너무 예쁜 일매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면 내 심장 역시 그러했다..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될런지 모르겠지만..


괜찮았던 영화로..남는다.











(총 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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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사수 궐기대회(2003)
제작사 : (주)팝콘필름, 스토리버스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4rang4s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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