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어제 보고 왔다가.. 쓰러짐.. ㅡ ㅡ;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xhRl79 2004-06-01 오전 11:34:17 2245   [21]

글쎄요? 제 제목이 자극적이었나요?

전, 개인적으로 곽재용 감독의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지고지순한 러브스토리.. ㅡ ㅡ;

아무래도.. 감정의 메마름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같이 간 후배녀석은 "곽" 감독의 영화를 무척 좋아하고.. 분석까지 합니다.

"곽" 감독의 영화엔 공통점이 많다나요?

뭐.. 그렇게 어제 첫 시사회를 봤는데.. 정말..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그런 한국영화 보기 꽤나 힘들텐데..

곽감독의 아이디어 결여.. 의지박약.. 연기력 떨어지는 배우들의.. 심심함 연기..

많이 봤던 내용들의 반복.. 오우삼 같은.. 비둘기의 등장.. 아웅..

결국.. 많은 사람들이.. 짜증을 냈고.. 마지막.. 반전인지.. 반란인지.. 어이없는.. 인물..

왜?!! 만든건지.. 모르겠더군요. 한국영화의 시나리오가 탄탄하다는 극찬을 받는 이 시대에..

너무.. 어이없는.. 영화.. 심각하네요.

더 문제는.. 홍콩과.. 동시개봉한다는 것에.. 민망함이 앞섭니다..

이쁜.. 전지현도.. 분우기 잡고.. 아리 따운 옆선이 아닌.. 무턱수술해야 할, 환자처럼 보이고.. 죽은 명우를 부르면서 우는장면의 청초한 눈이 사팔뜨기처럼.. 보이는 건.. 특수효과인가요?

음.. 여자 혼자서 애덜 다 때려 눕히고, 총격씬에.. 높은 건물에서의 낙하.. 풍선에 떨어져 살아나고, 남의 집.. 무단침입.. 기물파손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신나게.. 뛰어나감.. ㅡ ㅡ;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아마도.. 49일제에 명우가 살아 온 장면이죠.

음.. 경진이의 집이 가장 꼭대기 인걸 감안햇을 적에.. 특히나.. 창문이 많은 걸 감안 할 적에..

아마도.. 창문과 벽을 다 뜯어내고.. 하늘을 보여주려 한 것 같습니다 ㅡ ㅡ; 어찌나.. 어이없어.. 웃었는지.

글쎄요.. 이 영화의 홍보만큼이나.. 영화가.. 흥행된다면.. 가히..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을 듯.. 싶습니다.

--------------------------------------------------------------------------------------------------

<곽~ 감독>의 영화의 공통점 찾기!! - 곽감독의 매냐가 아니라.. 눈에 띄는 것만 찾음

1. 비가 우라지게 많이 온다.

2. 비둘기의 등장

3. 여자 주인공은 남자 주인공의 이름을.. 디지게 많이 부른다..

4. 우연이라는 단어가.. 민망할 정도로.. 우연이 많다.

---------------------------------------------------------------------------------------------------

PS: 제발.. 제발.. 다른나라에서 상영 안되게 해주세요.. 대한민국이.. 우스워집니다.. ㅡ ㅡ;


(총 0명 참여)
1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2004, Windstruck)
제작사 : (주)아이필름코퍼레이션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주)아이러브 시네마
공식홈페이지 : http://www.yeochinso.com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0893 [내 여자친..] <여친소>어디서 본듯한 어이없음.. candymin 04.06.02 1412 4
20892 [내 여자친..] 정말 <클래식>의 곽재용 감독 작품인가 싶었습니다 jazzmani 04.06.02 1412 1
20891 [내 여자친..] 익숙한 재미와 지나친 익숙함 사이의 줄다리기! julialove 04.06.02 1306 3
20890 [내 여자친..] 한편의 장편 뮤직 드라마를 본 느낌이다.. bluefeel 04.06.02 1236 2
20889 [내 여자친..] 기대가 되었던 만큼 실망도 많이.... evil97 04.06.02 1232 0
20885 [내 여자친..] <여친소>를 소개 안합니다. --;; (7) lee su in 04.06.01 2189 11
20883 [내 여자친..] 엽기적인그녀2탄??? gagsh 04.06.01 1219 2
20880 [내 여자친..] 엽기적인 그녀2 lds411 04.06.01 1227 4
20879 [내 여자친..] 곽재용 감독의 풍성한 선물세트... CrazyIce 04.06.01 1243 0
현재 [내 여자친..] 어제 보고 왔다가.. 쓰러짐.. ㅡ ㅡ; xhRl79 04.06.01 2245 21
20876 [내 여자친..] [여친소] 추천해드릴께요~ hi58 04.06.01 1263 0
20875 [내 여자친..] 잼있었어여~ haha3739 04.06.01 1235 3
20874 [내 여자친..] 여.친.소. 엽기적인 그녀의 Before Version orchid72 04.06.01 1213 0
20873 [내 여자친..] 여.친.소 후기 complexboy 04.06.01 1332 4
20872 [내 여자친..] 엽기적인 영화의 극적임보다는 약하지만 친구에게 추천할 때 반드시...이 말도 함께. thereasonyou 04.06.01 1443 0
20868 [내 여자친..] [엽기적인 그녀] 전편인가요~?..ㅡㅡㅋ younjini 04.06.01 1183 0
20866 [내 여자친..] 완전 코미디.. moviepan 04.06.01 1238 2
20865 [내 여자친..] [여친소] 기대가 큰 만큼 실망이 크네요... mc21101 04.06.01 1212 1
20862 [내 여자친..] 외인 투자자의 입김이 무척 쎈 흔적이 보인 영화 mahaya 04.06.01 1293 0
20846 [내 여자친..] 좀 맞자. (5) asd0228 04.05.30 1770 3

1 | 2 | 3 | 4 | 5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