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사회에서 봤답니다.

한없이 웃기고 한없이 순수한 동막골사람들

남들이 보고서 왜웃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바로 동막골 사람들입니다.

그런 순수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남북 연합군? 이 만들어지는 과정..

기억에 남는장면은 하얀 팝콘? 떨어지는장면과 멧돼지 사냥 장면 ㅋㅋ 등등 정말 재미났습니다.

근데 이영화 유머만 있는게 아니라 현실을 풍자하는 힘도 있더군요.

대치중인 남과 북 그리고 우리의 힘이 아닌 다른힘에 의하여 바뀌어가는 역사...

이기기위해서는 작은 민초들은 짓밟아버리는 현실등..

좀 슬펐습니다. 솔직히  전쟁당시에 민간인이 억울하게 학살된거는 많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혜정,임하룡,신하균,정재영?(아는 여자에 나온 주인공)인가? 그리고 남한 쫄다구랑 북한군 쫄다구 어린 병사.. 그리고 마을 사람중 조폭마누라에 서 나왔던 머리에 철바가지 달렸던 분.. 기억에 남구요 다들 훌륭한 연기 하셨네요

신인들도 몇몇 뜰거 같아요

근래에 본영화중 제일 좋았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