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게도 삶의 철학이 담겨져 있습니다. 모든 걸 잃었다는 의미보다는 모든 걸 내려놔야 살 수 있다는.. 어떻게 보면 불교철학이 느껴지는 지점이네요..
2013-11-14
09:22
ldk209
지독한 재난영화입니다. 우주에서 떠도는 <그래비티>보다 오히려 더 고독하고 희망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비티>는 최소한 어디로 해서 어떻게 가면 살 수 있다는 방법이라도 제시되는 데, <올 이즈 로스트>는 그저 시시각각 죽음을 재촉하는 망망대해가 펼쳐져 있을 뿐입니다. 출연자도 한 명, 대사도 거의 없습니다. 관객은 내내 늙은 로버트 레드포드의 쇄잔해지는 육체를 지켜봐야 하죠.
2013-11-14
09:17
cipul3049
올해에는 <캡틴 필립스>와 <그래비티>랑 비견될수 있지만, 톰행크스 주연의 <캐스트 어웨이>랑도 비교할수 있는 영화일듯요
2013-11-10
18:59
cipul3049
효율대비 최고의 영화일듯. 출연자가 단 한명이고, 대사가 거의 없다.
뭔가 지루한 틈도 있다. 초절정 베테랑 레드포드 내면 연기가 빛이 나는 영화.
<캡틴 필립스>랑 <그래비티>같은 또 하나의 영화. 그래도 영화는 저 작품들에 비하면 약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