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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처일기(1975)





허무태의 아내는 심장병으로 병석에 누워있지만 말단사원인 그의 월급으로는 아내의 치료비를 감당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그는 아내에게 3년동안의 삶을 연장시켜줄 인공심장 밧데리를 미국에서 구하게 위해 퇴근후에 회사와 가족들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아르바이트 사실이 발각되어 회사의 위신을 추락시킨 이유로 사표를 쓴 그는 선전간판에 아내의 초상화를 그려 입간판을 만들고 있는 자신의 인생을 통탄하며 눈물을 흘린다. 아내는 아무도 없이 외로이 세상을 떠나고, 그때서야 허무태의 선행을 안 회사에서 복직을 권유하지만 회사 옥상에 걸린 대형간판에 그려진 아내만이 허무태를 위로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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