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가(2005, Everlasting Regrets / 長恨歌)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장한가 mrz1974 06.08.02
단편 소설 한권 읽는 것 같다 ★★★★☆  director86 08.05.29
지루함의 극치 ☆  exorcism 08.05.05
연기력은 봐줄만 하네요 ★★★  wizardzean 08.03.25



아름다운 여인이 있다. 네 명의 남자가 있다. 그들은 그녀를 사랑하여 모든 것을 포기하겠다 맹세하지만 그녀는 누구에게도 머물지 않는다. 아니 중국의 현대사를 살아내는 그들에게, 신구와 동서양이 혼재했던 샹하이라는 도시에게 사랑은 받아들이지 못하고 다만 바라보아야할 순수인지 모른다. 그래서 떠나는 남자들에게도 혼자된 여인에게도, 기나긴 회한만 남는다. 장한가(長恨歌)다.
 1980년대 홍콩 뉴 웨이브의 한 사람으로 등장하여 홍콩 멜로드라마의 품격을 높인 관금붕과 현존하는 중국 최고의 인기작가 왕안이가 만났다. 1940년대부터 현대까지 샹하이를 배경으로 한 여인의 인생유전을 그린 소설 [장한가]는 1990년대 중국 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관금붕이 연출을 맡은 영화는 성룡의 [미스]나 서극의 [칠검]과 함께 올해 중국어권 영화 최고의 프로젝트였다. 홍콩 최고의 여성 뮤지션이자 배우인 정수문이 주인공 챠오를 연기하며, 양가휘를 비롯한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이는 대작.
 원작이 가진 국제도시 샹하이와 그곳의 사람들의 삶을 그리면서 동시에 근대 홍콩의 알레고리를 창조하는 관금붕의 정제된 연출은 작품의 다층적인 의미를 음미하게 해 준다. 1940년대를 추억하는 나른한 선율과 함께 펼쳐지는, 어쩌면 세상의 모든 도시와 도시인들의 이야기.



(총 2명 참여)
wizardzean
멜로가 좋아요     
2008-03-25 10:22
qsay11tem
어렵네요     
2007-08-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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