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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은 사람들(1981, The Chosen)





루벤 말터는 야구 시합 중 상대팀 타자인 대니 손더스가 친공에 맞아 눈에 부상을 당하고 입원을 하게 된다. 자신을 고의로 다치게 했다고 생각하는 루벤은 문병온 대니를 매정하게 쫓아내 버린다. 퇴원해 집에 돌아온 어느 날 대니는 다시 집으로 찾아오고 둘은 화해하게 된다. 대니는 하시디즘이라는 정통 유대교 지도자의 아들이며 그의 아버지 손더스 랍비는 아들인 대니에게 말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대니는 자신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랍비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율법이 아닌 심리학에 더 깊은 관심을 보이며 랍비 학교가 아닌 일반대학에 가고 싶어한다. 대니의 마음을 이해한 손더스 랍비는 대니의 뜻을 허락한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유태인들 사이에서는 시온주의자와 정통 유대교인으로 분열이 일어나고 서로 입장이 다른 루벤과 대니도 손더스 랍비의 명령에 따라 만나지 못하게 된다.

유엔 임시회의 결과 이스라엘 국가 수립안이 통과되고 국가 수립은 명백한 현실로 되면서 대니의 금지령도 풀려 다시 루벤을 찾아온다. 자신을 버리고 떠났던 친구지만 어쩔 수 없었던 대니를 이해하는 루벤은 다시 친구로 받아들인다. 아버지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대니는 심리학자가 되고자하지만 아버지에겐 말을 못 꺼낸다. 그러던 중 손더스 랍비는 루벤을 집으로 초대한다. 직접 대니에게 말을 하지 않는 그는 루벤을 통해 자신의 뜻을 아들에게 전하고자함이다. 루벤과 아들을 함께 앉혀 논 자리에서 손더스 랍비는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 대니에게 침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유대인이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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