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트위스트 오브 페이스(1999, A Twist of Faith)
제작사 : Prophecy Entertainment / 배급사 : 맥스비젼 엔터테인먼트

<트위스트 오브 페이스>연쇄살인범은 카리스마가 필요하다. white174 01.07.25
'트위스트 오브 페이스'돈주고 봄 눔물 꽤나... fox1221 01.07.24
나보다 강한 자만이 나를 파괴할 수 있다,,라는 성경구절이 내내 등장한다.. ★★★★  heella 06.07.27
화나는 영화...과연 이게 영화인가?...정말 화가 나서 영화 제목두 안 잊혀진다. ☆  01.10.10
같이 간 사람한테..미안했다..이렇게 지루한 영화는..싫다. ☆  궁그미 01.09.07



신념을 흔드는 위험한 게임, 잔혹한 심리 스릴러!!

성당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연쇄 살인을 다룬 [트위스트 오브 페이스]는 형사 헨리가 사건이 진행될수록 자신의 신념이 흔들리고 갈등을 겪는 심리 스릴러의 형식을 보여준다. 이는 마치 [세븐]의 브래드 피트가 사건에 접근해 갈수록, 오히려 범죄자의 페이스에 말려들어 그의 조종을 받게 되는 심리적 갈등을 연상케 한다.
자신의 어린 딸이 불치병으로 죽어 가는 와중에도 결코 '신'의 존재를 믿지 않던 헨리는 성당의 신부가 살해되고, 그 신부의 도움을 받던 창녀가 살해되는 등 성당을 둘러싼 여러 추악한 면을 보게 되면서 '신'의 존재에 대해 스스로 반문하고, 고민하기 시작한다. 연쇄 살인범은 잔인한 방법으로 헨리에게 게임을 걸어오고, 이와 함께 헨리는 연쇄 살인범과의 싸움과 동시에 자신의 신념과도 싸우게 된다. [트위스트 오브 페이스]는 단순한 정신 이상자 연쇄 살인마의 엽기 행각만을 다뤄왔던 그간의 스릴러 영화에서 한편 업그레이드 된 주인공의 미묘한 심리적 갈등을 함께 다룬 심리 스릴러를 보여준다.


'신'이 되어 세상을 내려다보다...

[트위스트 오브 페이스]를 보다 보면 유난히 도시 상공에서 까마득하게 집과 거리를 내려 찍은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장소를 옮겨가는 장면들일 경우 어김없이, 상공 촬영신이 꼭 첨가되곤 하는데, 이는 연쇄 살인범과 싸우는 주인공의 힘겨운 추격 등 모든 것이 한낱 장난처럼 느껴지도록 하는 표현 기법으로, 마치 영화속의 '신'이 우리 인간사를 가볍게 내려다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2000년 캐나다 촬영 협회의 최우수 촬영상을 수상한 바 있는 대니 노웍이 찍은 이러한 장면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인간을 내려다 보는 '신'의 관점을 갖게 한다. 따라서 등장인물의 갈등과 고민을 '신'의 관점에서 해석하게 만들고, 결국 자연스럽게 영화의 결말을 동의할 수 있도록 관객의 심리를 조종한다.



(총 0명 참여)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