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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앳 더 도어(2013, A Wolf at the Door, O Lobo atras da Porta)
배급사 : (주)영화사 백두대간
수입사 : (주)영화사 백두대간 /

울프 앳 더 도어 예고편

[리뷰] 처절하고 지독한 폭력의 추억 (오락성 4 작품성 5) 14.07.03
유괴사건 실화, 비극적 사랑의 결말 pololi963 14.07.22
너무 너무 기대됩니다. ★★★  shee6363 14.08.08
실화라서 더 안타까운 이야기, 첫 브라질 영화 ★★★☆  pololi963 14.07.16



제61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호라이즌상 수상)
제15회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최고의 장편상, 여우주연상 수상)
제31회 마이애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그랑프리, 감독상 수상)
제29회 과달라하라 영화제
(감독상 수상)
2013년 하바나 영화제
(데뷔감독상 수상)
2013년 취리히 영화제
(최우수 해외장편영화상 노미네이트)
2013 토론토 영화제
2014 파리 브라질 영화제
2014 미네아폴리스 세인트폴 국제 영화제
2014 시애틀 국제 영화제 공식초청작


리우의 주택가에서 벌어진 여아 유괴사건, 수사과정에서 그 이면의 참혹한 진실이 드러난다. 문 앞의 늑대는 과연 누구인가, 야수와 같은 눈빛의 주인공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벌어진 여아 유괴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수사과정에서 하나하나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을 다룬 영화 <울프 앳 더 도어>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아이 아빠의 내연녀의 증언을 따라 가며 사건을 재구성한다.

최초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서로 대치하듯 마주보고 있는 영화의 두 주인공, 아이 아빠와 용의자인 내연녀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내 안의 늑대가 깨어났다’는 카피는 둘 중 과연 누구의 목소리일까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제목의 ‘늑대’라는 단어를 연상시키는 첫 번째 인물은 강한 라틴계 남성의 마초적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 주인공. <엘리트 스쿼드> 시리즈 등 국제적인 메가 히트 브라질 영화에서 남성적인 연기를 보여준 밀헴 코타즈가 연기한다.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그에게 조금도 지지 않고 마주 보고 있는 여자 주인공의 표정이다. 귀여운 외모의 단아한 옆얼굴은 우화 속 늑대의 희생물이 되기 쉬운 빨간 모자 소녀의 이미지에 더 가까워 보인다. 하지만 빛을 받아 마치 한 마리의 고양이과 동물처럼 투명해진 그녀의 갈색 눈은 이 영화가 펼쳐 보일 강렬한 드라마를 함축하고 있는 듯 보인다. 이 영화로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고 ‘브라질의 위대한 여배우의 반열에 오를 만 하다’(시네마 엠 세나)는 찬사를 들은 린드라 릴의 소름 끼치는 열연은 이 영화의 백미가 될 것이다.

화려한 축제의 이면에 자리한 브라질의 숨겨진 자화상
마지막 1분까지 관객을 얼어붙게 하는 걸작 미스터리 스릴러의 예고

영국의 BBC는 <울프 앳 더 도어>를 두고 “월드컵과 올림픽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브라질이라는 나라의 흔히 볼 수 없는 이면을 생생하게 포착한 영화”라며 특별 조명했다. 충격적인 실화를 소재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마지막 1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소름 끼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범죄수사물과 느와르 영화의 매력을 듬뿍 담고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거기에 인간 누구에게나 도사리고 있는 내면 속 ‘괴물’의 초상을 그려내는 감독의 선 굵은 통찰력은, 단순한 범죄 수사물이 아닌 탁월한 비극적 심리드라마로 완성되었다는 극찬을 이끌어 냈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미궁에 빠지는 듯한 미스터리한 진실 게임, 마침내 드러나는 아무도 예상 못한 참혹한 결말은 관객들의 마음속에 충격과 더불어 오랜 여운을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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