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스타(2003, Nowhere To Go But Up / All The Way To The Top)
배급사 : (주)미디어필림 인터내셔날
수입사 : (주)미디어필림 인터내셔날 /
Episode 1 그녀를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 감독 아모스 콜렉은 시나리오 작업에서부터 오두리 토투를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아니, 염두에 두었다기 보다는 극중의 ‘잭’처럼 아예 그녀에게서 영감을 얻어 그녀를 모델로 시나리오를 써나갔다는 것이 사실에 더 가까울 것이다. “예쁘고 사랑스럽고 귀여우면서 깜찍해야하고 동시에 엉뚱해야 하며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닥쳐와도 씩씩하게 극복해 내는, 그러면서도 로맨틱 코미디의 느낌이 물씬나게” 라는 감독의 까다로운 요구를 다 소화해 낼 수 있는 여배우를 찾는다면 누가 적임자일까? 답은 의심의 여지없이 “오드리 토투!!!”였다. 사랑스럽지만 엉뚱하고 당찬 매력이 있는 그녀. 그녀의 그런 매력은 이 영화를 통해 바쁜 현대생활에 지친 관객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안겨주려는 감독의 의도와 맞아 떨어졌던 것이다.
Episode 2 실화 Vs 영화 극중 남자 주인공의 직업은 시나리오 작가. 그는 처음엔 자신의 화단에서 기생(?)하는 그녀를 싫어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녀에게서 영감을 얻어 그녀를 모델로 시나리오를 쓰게 되고 결국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의 시나리오를 완성하기에 이른다. 마찬가지로 <샤이닝 스타>의 시나리오를 쓴 아모스 콜렉 감독은 처음 이 영화의 아이템을 잡을 때부터 오드리 토투를 염두에 뒀다고 한다. 오두리 토투의 귀엽고 엉뚱한 매력에 흠뻑 빠져 그녀를 모티브로 시나리오를 써 내려가기 시작한 것. 아모스 콜렉 감독은 “내 아파트 화단에 그녀가 와서 살기만 했다면 이 영화는 ‘Non-Fiction Movie’가 됐을 것이다”고 했다.
Episode 3 사랑스럽고도 사랑스럽다!!! <아멜리에>에서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야채가게 아저씨를 괴롭히기 위한 갖가지 장치들을 집안 곳곳에 설치하던 그녀의 모습을 기억하시는지. 예쁘고 깜찍한 외모의 소유자 이지만 가끔씩 보여주는 엉뚱함과 엽기스러움은 섬뜩하기까지 하다. 이런 그녀의 엉뚱함은 영화 촬영 현장에서도 여지 없이 발휘됐는데 극중에서 ‘발레리’가 오디션 합격을 위해 과감히 옷을 벗는 장면이나 아파트 화단에서 옷을 입은 채 샤워를 하는 장면 등은 그녀가 즉흥적으로 생각해 낸 것이다. 또한 엔딩장면에서 추는 춤의 안무도 오드리 토투의 솜씨. 그리고 그녀 특유의 깜찍함과 독특한 프랑스 억양으로 빠듯한 스케줄에 지친 감독과 스텝들을 촬영내내 웃게 해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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