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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 ‘최후의 만찬’에 캐스팅
벗은 건 양말뿐 | 2003년 8월 4일 월요일 | 서대원 이메일

천길 벼랑 끝에 다다른 세 명의 인물 삼류 건달, 전직 의사, 명품족 여성이 우연하게 만나 우여곡절을 겪으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최후의 만찬(제작:해바라기)>에 탤런트이자 영화배우인 안문숙이 캐스팅돼 화제다.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늘 뇌리에 남는 아주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그녀이기에 영화사측이나 관객들은 적잖은 기대를 하고 있다.

전주에서 진행된 몰라보게 예뻐진 안문숙의 촬영 장면은 조직에게 쫓기는 곤봉(이종원)과 뜻하지 않은 일로 부인과 아이를 잃은 세주(김보성)를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만나는 신으로 그녀는 여 주인인 센티걸로 등장하게 된다. 이미지에서도 풍기듯 그녀는 이번에도 예외 없이 에로틱함과 코믹함을 절충하며 보는 이들이 본의 아니게 다소 부담?을 느끼게끔 그녀 특유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최후의 만찬>은 여주인공인 신인 조윤희를 제외하고는 여성 캐릭터가 전무한 영화이기에 그녀 안문숙에게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 말할 수 있다. 명랑하고 매끄러운 과정 속에서 잘 진행된 이날 신이 끝나자,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벗은 건 양말뿐”이라며 은근슬쩍 안문숙은 자신의 섹시함을 기대해도 좋다는 투의 말을 던졌다. 그것에 대한 진위는 8월 중 크랭크업하고 가을쯤 개봉하는 그때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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