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침몰! 박스오피스 1위 등극!
2006년 9월 4일 월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지난 토요일 <괴물>이 <왕의남자>의 1230만 기록을 깨고,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38일 만에 돌파한 셈이다. 주말을 거쳐 전국누계 1250만 명을 넘어선 <괴물>의 최종스코어는 14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영화가 동원할 수 있는 최대수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했어도 아쉬움 없는 성적이다.

6주 만에 <괴물>을 정상에서 끌어내린 영화는 뜻밖에도 <일본침몰>이다.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국내 개봉한 일본영화사상 최다 스크린 246개를 확보한 물량 탓도 있으나, 열도가 가라 앉아 사라진다는 직설적 제목과 내용이 한국인의 정서를 묘하게 자극시키며, 대중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볼 수 있다. 일본영화로서는 미야쟈키 하야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후 근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국 47만의 오프닝 스코어를 과시했다. 허나,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평이 그리 호의적이지 않아 2주차에도 짭잘한 흥행세를 이어 갈지는 미지수다.

여자가 되고자 수술비 마련차 씨름판에 뛰어든 소년 동구의 이야기를 다룬 <천하장사 마돈나>는 210개 스크린에서 전국 누계 23만 5천여 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에 들어섰다. 그리 썩 좋은 스코어는 아니지만, 대중적으로 먹힐 만한 소재가 아님과 동시에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가 전무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런 대로 관객이 들어온 셈이다. 영화가 재밌고 괜찮다는 입소문을 타고 있어 이주 성적이 기대된다.

뒤를 이어 영진위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예의없는 것들>과 <레이크 하우스>가 4.5위를 차지했다. 고현정의 영화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은 6위에 랭킹됐다. 개봉 전 쏟아진 관심과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고현정 김승우가 나서긴 했지만 결국 <해변의 여인>은 오롯이 홍상수 감독의 영화라는 점이 환기되는 순간이다.

2006년 9월 4일 월요일 | 글: 서대원 기자

(총 16명 참여)
h6e2k
잘읽엇어여~   
2010-01-31 02:51
qsay11tem
제목이 예술적이에요   
2007-07-27 20:10
remon2053
재미는 없었죠   
2007-06-26 16:44
kpop20
기대에는 못 미쳤서요   
2007-06-06 19:54
ldk209
역시 일본영화는 작은 영화가 좋아..   
2007-04-26 18:13
izzim83
일본침몰.....시러..일본..ㅠㅠ   
2006-10-06 20:17
dave
일본침몰 왕지루~~ 정말재미없음. 절대보지마세요~~   
2006-09-14 18:24
rhtnrdud
이젠 연애참이 1위랍니다~ㅋㅋ   
2006-09-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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