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 일본 ‘키네마준보’ 선정, 최고 외국 영화
똥파리 | 2011년 1월 14일 금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일본 영화잡지 ‘키네마준보’가 선정한 2010년 최고 외국 영화에 뽑혔다. 12일 ‘제84회 키네마준보 베스트 10’에 따르면, <똥파리>는 칸 영화제 대상작인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하얀 리본>, 아카데미 6관왕이 빛나는 캐서린 비글로우의 <허트 로커>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최고의 외국 영화에 선정됐다. 양익준 감독은 외국 영화 감독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도 누렸다.

<똥파리>는 용역 깡패 상훈(양익준)이 여고생 연희(김꽃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미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상, 도빌 아시아영화제 대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25개가 넘는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일본 최고의 영화에는 재일동포 이상일 감독의 <악인(惡人)>이 선정됐다. 이상일 감독은 일본 영화 감독상과 각본상의 영예도 안았다. ‘키네마준보 베스트 10’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상식 중 하나로, 일본에서는 긴 역사만큼이나 그 권위를 인정받는 시상식이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그 해에 어떤 영화가 좋았나’ 지표로 삼을 때 많이 참고하는 자료이기도 하다.

그동안 한국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2006년 외국영화 베스트’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04년에는 <살인의 추억>(2위), <오아시스>(4위), <올드보이>(6위),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등 4편이 뽑히기도 했다.

● 한마디
양감독님, 전세값 빼서 게릴라처럼 찍은 영화로 세계를 평정하시네요. 님 쫌 짱인듯!

2011년 1월 14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총 2명 참여)
cyddream
참 신선했던 그리고 충격적이였던 영화.... 계속 선전해 주세요...   
2011-01-17 18:45
gaeddorai
키네마 준보면 일본에서 꽤나 권위있는 영화시상식인데 좋은 일이네요   
2011-01-1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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