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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레전드 액션 배우들도 넘지 못한 <닌자터틀>의 액션
2014년 8월 19일 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닌자터틀>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8월 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1, 2위를 나란히 고수했다.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닌자터틀>은 주말 수익 2,852만 달러를 추가하며 1억 1,776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둬들였다. 2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도 개봉 3주차에 40.4%의 안정적인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주말 수익 2,511만 달러를 추가, 총수익 2억 2,266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올해 최고 흥행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억 5,979만 달러)를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반면, 세 편의 신작 <렛츠 비 캅스> <익스펜더블 3> <더 기버: 기억전달자>는 모두 저조한 성적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주 수요일 개봉한 <렛츠 비 캅스>는 주말 수익 1,781만 달러를 기록하며 2,622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둬들였다. <익스펜더블 3>는 실베스터 스탤론, 아놀드 슈왈제네거 등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들의 귀환으로 흥행이 기대됐지만 1,587만 달러의 참담한 오프닝 스코어로 4위에 머물며 고배를 마셔야했다. <익스펜더블 3>의 오프닝 스코어는 전작 <익스펜더블>(3,482만 달러), <익스펜더블 2>(2,859만 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이다. 또 다른 신작 <더 기버: 기억전달자> 역시 1,230만 달러의 저조한 오프닝 스코어로 5위에 그쳤다.

한편, 개봉 6주차에 265개 스크린을 추가하며 771개 스크린에 상영된 <보이후드>는 1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10위권 진입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주말 수익 199만 달러를 추가, 총수익 1,364만 달러를 기록했다. <보이후드>는 이미 제작비 400만 달러의 3배가 넘는 총수익을 거둬들였다.

이번주에는 프랭크 밀러 감독과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공동 연출하고 브루스 윌리스, 조셉 고든 레빗, 에바 그린, 제시카 알바가 출연한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R.J. 커틀러 감독이 연출하고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가 출연한 <이프 아이 스테이>, 토머스 카터 감독이 연출하고 제임스 카비젤, 알렉산더 루드빅이 출연한 <웬 더 게임 스탠드 톨>이 와이드 릴리즈로, 이인항 감독이 연출하고 견자단, 조미, 홍금보가 출연한 <금의위: 14검의 비밀>, 매튜 웨이너 감독이 연출하고 멜리사 로치, 오웬 윌슨, 제나 피처가 출연한 <아 유 히어>, 다니엘 덴식 감독의 다큐멘터리 <익스페디션 투 더 엔드 오브 더 월드>, 아이라 잭스 감독이 연출하고 마리사 토메이가 출연한 <러브 이즈 스트레인지>, 찰리 맥도웰 감독이 연출하고 마크 듀플라스, 엘리자베스 모스가 출연한 <더 원 아이 러브> 등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할리우드 최고 액션 배우들도 닌자 거북이한테는 못 당해.


2014년 8월 19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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