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진실은 무엇인가? <다이빙벨> 언론시사회
2014년 10월 17일 금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세월호 침몰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제작 아시아프레스, 씨네포트) 언론시사회가 17일 오후 2시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상호 감독과 안해룡 감독이 참석했다.

올해 부산영화제에서 상영된 <다이빙벨>은 상영 전부터 외압설 논란을 일으키며 영화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이상호 감독은 “4월 16일 이전으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가 가진 건 카메라와 마이크뿐이다. 최대한 사고 직후로 돌아가 우리가 현장에 놓고 온 것이 무엇인지 복기해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전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상호 감독은 “가급적 4월 16일의 우왕좌왕하고 거짓과 불신이 난무하는 팽목항으로 돌아가 이를 영화로 옮겨 보여드리고 관객들의 판단에 맡기고 싶었다”며 “다이빙벨이 실패했고 그래서 살인에 일조했다는 보도와 인식 등 과도하게 허위와 주장이 넘치기 때문에 그것이 거짓임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또한 “이종인씨는 사기꾼이고 그를 끌어들인 나는 살인자가 되었다. 다이빙벨을 둘러싼 소수의견이자 억울한 입장에 처해있다”며 “다이빙벨이 구조를 방해하고 사기였다고 주장하는 모든 분들의 공통점은 현장에 없었다는 것이다. 나는 현장에 있었고 기록했다”고 다이빙벨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안해룡 감독은 “기존 미디어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영화를 통해 이야기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많은 것을 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것이다. 권력, 미디어, 정부가 본질을 이야기하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더 좋은 작품이 앞으로 나올 거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월호를 둘러싼 수수께끼 <다이빙벨>은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세월호 사건의 진실, 숨겨진 본질은 과연 무엇인가? 이런 현실에서 <다이빙벨>은 진실을 이야기하는 첫 출발이 될 수 있을까?


2014년 10월 17일 금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총 1명 참여)
cp4saxp
세월호라는 단어는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네요. 어서 세월호에 관련 된 모든 일들이 잘 마무리 되길 바랄 뿐이네요.   
2014-10-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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