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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주 국내 박스] 172만 동원 <밀수> 순항!
2023년 7월 31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가 1위로 데뷔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3주 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왔다. 지난주와 대동소이한 가운데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3: 진저브레드맨을 잡아라>는 8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은 2일(수) 정식 개봉에 앞서 특별 시사 형식으로 관객과 만나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람객수는 369만 4천 명(주말 219만 3천 명)으로 지난주 대비 18% 증가했다.

김혜수, 염정아,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 그리고 조인성 등 멀티 캐스팅 영화 <밀수>는 주말 1,877개 스크린에서 117만 6천 명 포함 총 172만 4천 명을 동원하며 1위로 데뷔했다.1970년대 중반 ‘군천’을 무대로 밀수업에 가담한 해녀들을 주축으로 한 해양 활극이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27%이다.

<엘리멘탈>은 확고부동한 2위로 주말에 36만 4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567만 2천 명을 기록했다. 주말 관객감소율은 23%에 불과하고 주말 좌석판매율은 30.8%로 경쟁작 중 가장 높다.

1,691개에서 916개로 주말 스크린수가 크게 쪼그라든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주말 관객이 56.4%의 큰 폭으로 감소, 30만 9천 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누적 관객은 353만 1천 명으로 시리즈 최저 관객수(기존은 576만 명을 동원한 <미션 임파서블 3>)는 사실상 확정이고, 400만 관객 달성도 버거워 보인다.

4위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으로 주말에 8만 9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58만 명을 기록했다. 실관람객의 호평 속에 순항 중이다.

해외에서 신드롬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바비>는 5위다. 개봉 10일 만에 월드 와이드 약 1조원(9,893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한 것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외면받고 있다. 주말 555개 스크린에서 8만 1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43만 2천 명을 기록했다.

6위는 <인시디어스: 빨간 문>으로 주말에 4만 6천 명이 관람했다.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흥행을 달성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 SF 영화 <더 문>은 주말 34개 스크린에서 1만 4천 명 포함, 총 2만여 관객과 미리 만났다.

한편 7월 마지막 주에는 주말 219만 3천 명을 포함 총 369만 4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312만 8천 명(주중 123만 6천 명, 주말 189만 2천 명)의 118% 수준이다.
 <밀수>
<밀수>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더 문> 2009년 달 탐사에 나선 대한민국 ‘우리호’, 갑작스러운 태양풍으로 인해 대원 중 ‘선우’만이 살아남고, 그를 무사히 귀환시키기 위한 국내외 공조가 시작된다. 설경구, 도경수 주연/ 김용화 연출
-<비공식작전> 피랍된 지 1년 된 레바논 외교관의 생존 메시지가 외무부에 도착하고, 중동과 소속 외교관 ‘민준’은 그를 구하기 위한 비공식작전에 자원한다. 하정우, 주지훈 주연/ 김성훈 연출
-<다섯 번째 흉추> 헤어진 연인의 매트리스에서 피어나 사랑과 슬픔을 먹고 자란 곰팡이 꽃, 인간의 척추뼈를 탐하며 생명체가 된다. 문혜인, 함석영 주연/ 박세영 연출
-<신입사원: 더 무비> 늦깎이 신입인턴 ‘우승현’은 얼굴도 피지컬도 완벽한 워커홀릭 파트장 ‘김종찬’을 보고 첫눈에 사로잡히고 만다. 권혁, 문지용 주연/ 김조광수 연출

외국영화

-<몬스터 패밀리 2> 몬스터에서 인간으로 겨우 돌아온 ‘위시본’ 패밀리, 슈퍼 소녀 ‘밀라’로부터 몬스터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몬스터로 변신한다! 호거 태프 연출
-<한번 죽어 봤다> 반항기 가득한 대학생 ‘나나세’, 평소 싫어하던 아빠가 죽다니? 이와 관련된 내막을 파헤치기 시작한 나나세, 엄청난(?) 음모를 발견하는데… 히로세 스즈, 요시자와 료 주연/ 하마사키 신지 연출
-<살바도르 달리: 불멸을 찾아서> 살바도르 달리의 삶과 사랑, 그리고 불멸을 담은 다큐멘터리/ 데이비드 푸졸 연출


2023년 7월 31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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