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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주 북미 박스] 주말 수익 5천만 달러, 올해 최저 찍은 북미 극장가
2023년 9월 26일 화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9년 만의 속편으로 돌아온 <익스펜더블4>가 2위로 데뷔하며 <더 넌2>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1, 2위 작품들의 주말 수익이 1,000만 달러를 넘기지 못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총 수익은 5,156만 달러라는 올해 최저 성적을 기록했다.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동시 개봉하며 올해 최고 수익을 기록한 7월 셋째 주 성적(3억 1,094만 달러)과 비교하면 16% 수준이다.

<더 넌2>는 3,536개 관에서 85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북미 누적 수익은 6,937만 달러, 전 세계 누적 수익은 2억 달러를 돌파, 2억 457만 달러를 기록했다.

3,518개 관에서 803만 달러의 오프닝 주말 스코어를 기록한 <익스펜더블4>는 테러 단체에게 핵미사일이 탈취되어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위기의 상황, ‘리’(제이슨 스타뎀)를 새로운 리더로 받아들인 팀 익스펜더블이 벌이는 활약을 그린다. <니드 포 스피드>(2014) 스캇 워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편에 이어 실베스터 스탤론과 제이슨 스타뎀이 주연을 맡고 메간 폭스, 50센트, 토니 자 등이 출연한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4%, 팝콘 지수 70%로 관객 반응에 비해 현저히 낮은 평단 점수를 기록했다.

3위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은 3,305개 관에서 630만 달러를 보태 북미 누적 수익 2,535만 달러를 달성했다. 전 세계 누적 수익은 7,143만 달러다.

<더 이퀄라이저3>는 지난 주말 3,270개 관에서 47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4위에 자리했다. 북미 누적 수익은 8,128만 달러다.

5위는 2달이 넘도록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바비>다. 3,012개 관에서 381만 달러를 더해 북미 누적 수익 6억 2,597만 달러를 달성했다. 전 세계 누적 수익은 14억 2,755만 달러다.

6위 <나의 그리스식 웨딩3>은 3,078개 관에서 303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7위는 SXSW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고 시체스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오른 호러 영화 <잇 라이브스 인사이드>다. 인도 출신 비샬 두타 감독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인도의 악마 신화를 다룬다. 지난 주말 2,005개 관에서 260만 달러를 벌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61%, 팝콘 지수는 54%로 평단과 관객의 반응은 미적지근한 편이다.

이번 주에는 <쏘우> 시리즈 신작 <쏘우 10>, 모건 프리먼 주연의 R등급 액션 영화 <57 세컨즈> 등이 북미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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