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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개봉할 ‘무간도Ⅱ' 홍콩 강타
화들짝스런 기록 갱신 | 2003년 10월 9일 목요일 | 서대원 이메일

무간도의 신화를 이어 나간 진관희와 여문락
무간도의 신화를 이어 나간 진관희와 여문락
쇠락해가는 홍콩 영화를 다시금 살려났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대중성과 비평 양쪽 진영을 모두 사로잡은 <무간도>의 속편 <무간도Ⅱ 혼돈의 시대>가 10월 1일 드디어 홍콩 전역에 모셔져 일제히 개봉, 다시 한번 그네들을 뒤흔들고 있다.

게다, 영화는 개봉 당일 홍콩 달러로 3백 8십만 달러라는 놀라운 스코어를 기록해 <무간도> 전편을 뛰어 넘음은 물론이고 홍콩 역대 개봉작 가운데에서도 단연 앞서는 흥행 성적을 달성하게 됐다. 전편에 이어 계속적으로 연출을 맡은 유위강 감독의 <무간도Ⅱ 혼돈의 시대>은 어긋난 삶을 살아가야만 했던 유덕화와 양조위의 젊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대관절 이들이 어떠한 순간들을 통과하며 질긴 운명의 사슬에 얽매이게 됐는지 보여준다. 양조위와 유덕화의 지난날의 모습으로 분한 진관희와 여문락은 비록 국제적 인지도에서는 그들에 미치지 못하지만 좋은 연기를 선보여 전편의 아우라를 이어나갔다.

얼마 전 막을 내린 홍콩 필름마켓의 페막작으로 선보여 각국의 영화기자들과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영화는 전편에 이어 역시나 태창엔터테인먼트(대표:티나 김)수입 아래 11월 즈음 국내에 상륙할 예정이다. 참고로 양조위와 유덕화 등 전편의 모든 주역들과 새로운 인물까지 가세하는 <무간도III>는 12월 개봉하는 홍콩에 이어 국내에서는 내년 1월말 개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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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kkw
1편이랑은 또 다른 맛이네.   
2007-09-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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