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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작! 다시금 박스오피스 점령!
2007년 12월 24일 월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막판까지 한국영화의 기세가 예전 같지 않다.

판타지 대작 <황금나침반>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집계에 따르면 596개 스크린에서 주말 3일 동안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누계 93만을 기록했다. 주최측은 150만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왔다. 기대를 모았던 두 편의 한국영화 <내 사랑>과 <용의주도 미스신>은 302개, 280개 스크린에서 각각 26만, 21만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5.6위에 오르며 첫 주를 마감했다. 그리 신통치 않은 성적이다. 연말 극장가를 주도하기엔 재미나 감동 등 대중적 흡입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게 주된 평이다.

전주 1위를 차지했던 ‘나홀로 공포스러운' SF영화 <나는 전설이다>는 이번 주 역시 관객의 호응을 얻어 160만의 전국누계를 과시! 2위에 랭크됐다. 전설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정도면 기본빵을 넘어 꽤나 짭잘한 수익을 올린 셈이다. 이어 니콜라스 케이지 형님의 <내셔널 트레져:비밀의 책>이 3위로 데뷔했다. 전국 39만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한편, 김태휘 설경구 <싸움>은 32만을 기록하며 전주에서 다섯 계단 하락해 9위, 아쉬운 행보를 보였다. 여타 할리우드 스릴러물에 견주어 손색없는 이야기와 구성을 선보인 원신연 감독의 <세븐데이즈>는 2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축하드린다.

2007년 12월 24일 월요일 | 글_서대원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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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oy
역시 판타지에 대한 호감이 좋군요.
2일만에 50만 돌파라길래 [황금나침반]의 첫주 폭발력을 기대했는데, 완전폭발은 아니었군요~   
2007-12-25 13:33
bjmaximus
<황금나침반> 300만은 충분히 넘겠다.<내셔널 트레져>는 1편이 <알렉산더>에 밀리더니 이번에도 다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밀렸다는.. 1월로 개봉을 미루지.. 연말 한국 영화 중에는 끝내 대박이 안나오나보네.   
2007-12-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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