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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도 최고였던 시사 후기 입니다. 크리미널
bmy1018 2016-06-21 오후 2:54:45 2359   [0]

예고편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된 영화 <크리미널>

영화는 CIA 요원의 기억이 범죄자에게 이식되어 테러를 막는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흥미를 자극했다.


그렇게 영화를 기대하던 중, 시사회에 당첨되어 개봉보다 먼저 영화를 보고 왔다

운 좋게 GV 시사까지 예정되어있어서 뇌과학 정재승 박사님의 신기하고 흥미로운 영화 해석까지 들을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이었다.


<크리미널>3가지 흥미요소를 지니고 있었다. 


먼저, 영화가 뇌를 이식한다는 현실적인 스토리라는 점이다.

영화가 끝난 후 사람에게 기억을 이식한다는게 가능한건가? 얼핏 이식이 가능하여 행동이 통제된다는 말을 들은 것 같지만 설마 하는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 GV 진행해주신 정재승 박사님이 영화처럼 쉽게 기억 이식이 되진 않지만 충분히 가능성 있는 부분이라며 현재 연구 중이신 기억을 주입하는 실험과 기억이 이식되는 원리 등을 설명해주셔서 모든 것이 이해되었다. 영화의 스토리가 현실 가능하다는 점이 넘나 신기하고 매력적이었다.

 

다음으로, 라이언 레이놀즈의 기억이 이식된 케빈 코스트너의 연기와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다.

괴팍하고 강력범죄자로 따로 격리까지 되어있는 성격의 제리코가 기억 이식 후 빌의 기억과 혼동되며 온순한 성격과 상대를 생각할 줄 아는 모습을 띄면서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성격이 변해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연기해 낸 케빈 코스트너의 연기는 최고였다. 묵직하게 빠져드는 그 연기란.... good!!

그래서 개봉하면 영화를 다시 볼까도 생각중이다. 기억 이식 후 사람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 그의 정체성에 대해 캐치하며 보면 더더욱 흥미롭고 재밌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감동이 있어 놀라웠다

기억이식과 테러라는 소재로 인해 감동은 생각도 안했는데.. 영화를 보면서 빠져들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질리언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케빈의 모습과 결말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전혀 없던 감정이 생기면서 그들을 지키기 위해 활약하는 모습도 하나의 볼거리!! 그리고 케빈을 통해 빌을 그리워하는 갤가돗의 연기는 너무 서글펐다떠난 사람인데.. 떠난 사람이 아닌 듯한 느낌은 어떻게 표현해야할까....

 

원래 기억이식 다룬 영화들을 꽤 좋아해서 챙겨보는 편이었는데, 그 동안 봤던 영화 중 가장 만족하고 재미있게 관람했다. 역대급 명품배우들의 만남은 물론, 영화를 이해하고 파고들수록 볼거리와 생각할거리가 많은 영화라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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