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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번 권하고 싶은 영화에요^^ 친구
pyj312 2001-04-05 오후 2:09:58 786   [2]
친구...장동건이라는 캐스팅하나만으로도 나를 극장으로 끌기에 충분했다...

30년에 걸치는 성장영화인 만큼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장면들이 많이 있었다.

여름날 소독차 연기를 뒤따르는 아이들 장면으로 여는 오프닝...까만 교복과 롤러스케이트장.....

그래..그땐 그랬지...하면서 공감(?)^^할만한 옛장면들과 그와 어색함 없이 잘 연결되는 80년대 90년대들....

그리고 비오는날의 촬영..

영화속에서 비오는 장면이 많은데...

극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야 하는 중요한 장면이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방울, 암울하고 음산한 분위기, 그러면서도 깔끔한 촬영...

다소 거친 말과 눈을 찔끔 감게 하는 끔찍한 장면도 있었지만...

준석(유오성)이 '친구'라는 단어의 의미(오래두고 가까이 사귀는 벗)를 설명하는 장면과...

상택의 나레이션 중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과 바다거북이중 누가 더 빠를까?' 라는 질문에 준석은 동수(장동건)의 편을 들어 주었다"는 부분에서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다..(영화를 본 사람만이 이 말의 의미를 알지 않을까?^^)

특유의 날카로운 눈빛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유오성과 미남배우에서 연기파 배우라는 찬사를 듣게 되었다는 장동건의 뛰어난 연기도 이 영화를 기대한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항상 가까이 있으면서 가끔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감동적인 영화였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4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1


친구(2001,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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