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아미티빌 호러-공포의 정석에 가장 근접한 영화 아미티빌 호러
bayfilms 2005-06-17 오전 8:29:48 1042   [1]
많은 종류의 공포영화가 존재하지만, 역시나 관객들에게 가장 큰 두려움과 공포감을 안겨주는 것은 영화속의 이야기가 '사실'이었을때가 아닌가 생각하면서 이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영화 <아미티빌 호러>는 누구라도 한번쯤은 줏어들었을만한 1974년의 충격적인 살인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6명의 가족구성원중 둘째아들이 자신을 뺀 나머지 5명을 모두 엽총으로 쏴 죽이는 그 사건말이다. 그 아들은 그 다음날 살인죄로 체포되었는데, 사건진술당시 '죽이라'는 어떤 목소리에 의해서 자신도 모르게 살인을 했다는 조금은 엉뚱한 진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진짜 공포는 그 살인사건이 아니었던것 같다. 1년후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그 아미티빌가의 집으로 이사온 한 가족이 28일만에 그 집을 도망쳐 나가버린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그 28일동안 무슨일이 있었기에 그 사람들은 집을 뛰쳐나왔던 것일까...그 해답은 <아미티빌 호러>를 보면 알게된다.

<아미티빌 호러>는 앞에서 말한 것 처럼 사실에 기초를 둔 영화다. 그래서 그런지 아무래도 다른 공포영화에 비해서 관객들은 조금더 영화속으로 쉽게 빠져들게 하는 장점이 있다. <아미티빌 호러>는 먼저 결론을 내자면 '상당히 공포스럽다'. 우선 기본적으로 <아미티빌 호러>의 배경이 되는 그 집부터 시작해서 주변의 모든것들이 상당한 공포감으로 다가온다. 상상을 해보라...누군가 잔혹한 살인 사건이 일어났던 집에서 먹고,자고.....너무 끔찍할 것이다. 영화는 그것을 노린것이지만 말이다.

이 영화는 앤드류더글라스라는 신예감독이 메가폰을 잡긴 했지만, 이 영화의 가장 결정적인 선택은 아무래도 제작자로 이름을 올린 마이클베이라고 할 수 있다. 2003년 <텍사스살인마>로 제작비의 10배가 넘는 짭짤한 수익을 올린후에 또 한번의 성공을 위해서 만들어진 영화인 것이다.그렇기 때문인지 영화내내 마이클베이 감독만의 스타일이 많이 가미가 되어 좀더 세련된 호러물로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미티빌 호러>는 상당히 무섭고, 올 여름 기억에 남을 만한 공포영화가 될거라는 생각이 든다.


(총 0명 참여)
1


아미티빌 호러(2005, The Amityville Horror)
제작사 : Metro-Goldwyn-Mayer (MGM)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수입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 공식홈페이지 : http://www.amityvillehorror.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7723 [아미티빌 ..] 아미티빌 호러 sunjjangill 10.09.26 703 0
63456 [아미티빌 ..] 아미티빌 호러 (2) hongwar 08.01.09 1818 1
31492 [아미티빌 ..] 기대를 많이 했는데...예고편만 그럴싸한 영화 maymight 05.11.13 1401 2
29285 [아미티빌 ..] 헐리웃 답지 않은 공포영화 iamjina2000 05.07.09 2067 4
29213 [아미티빌 ..] 아미티빌 관람중 사망한 여성분 gogumi04 05.07.04 2464 3
29204 [아미티빌 ..] 처음부터 으악이라는 잡음과 함께~ (1) jhs07 05.07.02 1407 1
29098 [아미티빌 ..] 정말 호러맞나??? (4) joonnooj 05.06.23 1660 1
29082 [아미티빌 ..] 실화라네여.. (1) zzzime 05.06.22 1454 1
29079 [아미티빌 ..] 아미티빌 호러를 보고 나서... dotea 05.06.21 2172 1
29078 [아미티빌 ..] 공포 영화긴 공포영화였다 hanna386 05.06.21 1370 4
29073 [아미티빌 ..] 아미티빌호러를 보고.... ling72 05.06.21 1254 1
29071 [아미티빌 ..] 시사회를 보고 ... psscat 05.06.21 1170 2
29070 [아미티빌 ..] 아미티빌 호러 시사회를 보고 왔어요. red-apple 05.06.21 1290 1
29049 [아미티빌 ..] 아미티빌 호러 jrumming 05.06.19 1083 3
29047 [아미티빌 ..] 아미티빌 호러!!! malu20 05.06.18 1599 2
29046 [아미티빌 ..] 악령의집 moviepan 05.06.18 1166 1
29043 [아미티빌 ..] 아미티빌 호러를 보고^^* liliy 05.06.18 1249 1
29039 [아미티빌 ..] 아미티빌 호러를 보고.. (1) dfnnn79 05.06.17 1234 3
29037 [아미티빌 ..] 아미티빌 시사회를 갔다와서~~ (1) azure180 05.06.17 1282 2
29034 [아미티빌 ..] 아미티빌 호러 시사회를 보고... zenobia 05.06.17 1076 1
29032 [아미티빌 ..] 닭살이....찌르르... ultrasolo 05.06.17 1190 2
29030 [아미티빌 ..] 시사회보고.... dbstkdal0214 05.06.17 975 4
29029 [아미티빌 ..] 옷! 웃! 움찔하는 영화 mbjss 05.06.17 1040 3
29028 [아미티빌 ..] 너무 길게 끄는 듯한.. ciel0001 05.06.17 904 1
현재 [아미티빌 ..] 아미티빌 호러-공포의 정석에 가장 근접한 영화 bayfilms 05.06.17 1042 1
29025 [아미티빌 ..] 아미티빌 호러를 보고, (1) saddy54 05.06.17 898 1
29024 [아미티빌 ..] 깜짝? seisin 05.06.17 872 1
29017 [아미티빌 ..] 난 별로 재미없더라 (내용 약간 있음-_-;) dudsmd 05.06.17 854 1
29014 [아미티빌 ..] 아미티빌 호러를 보고와서.. dddek 05.06.16 865 3
28996 [아미티빌 ..] 당신은 귀신의 존재 여부를 믿는가? piamania 05.06.15 984 2
28977 [아미티빌 ..] 아미티빌 호러 bamcham 05.06.13 1939 3
28896 [아미티빌 ..] 혼합은 순수보다 때로는 아쉽다..(스포일러 포함) (5) jiayou337 05.06.04 3065 2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