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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단면(?)을 보여줬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핸드폰
jy9983 2009-02-26 오후 6:59:20 864   [0]

사실 제목만으로, 포스터만으로, 주연배우이름만으로

그닥 끌리지 않은 영화였다.

핸드폰으로 어떤 스릴러가 나오겠냐 싶었다.

하지만 음.. 예상외였다.

물론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후반에 좀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만들기는 했지만 여하튼

난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우리 시대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우린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사람들에게 항상 웃어야 한다.

회사라는 조직체에 있을 때에는.

특히 서비스업에 있을 때는.

아무리 진상이라도.. 아무리 어거지라도..

정말 그들에게 풀 수 없는 분노는 우리 마음에 쌓여 병이 된다.

우리가 미처 깨닫기도 전에.

누가 누굴 탓하랴.

이 제도를?

이 사회를?

정신상태 이상한 그런 사람들을?

무섭다.

우린 어쩌면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사이코패스가 되어 가는지도 모른다.

난 그게 무섭다.


(총 1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9 11:20
powerkwd
잘 읽고 갑니다 ^^   
2009-05-28 14:41
ooyyrr1004
우리시대의 단면과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등을 보여준 점에서는 좋았다는 하지만 뭔가 아쉬움이 많았던   
2009-03-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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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2009)
제작사 : (주)씨네토리, (주)한컴 / 배급사 : (주)SK텔레콤
공식홈페이지 : http://www.handphone200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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