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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조아, 너무 조아 공공의 적
elechunter 2002-01-20 오전 11:54:32 637   [2]
강우석 감독의 4년만의 쾌거.... 그가 돌아왔다..
90년대를 투캅스로 평정하던 그가 다시 경찰들을 중심으로 세몰이에 나섰다..
근래의 영화계파워 1위로 뽑힌 강감독....
사실 투캅스이후로 별로 이렇다할 전력이 없는 그였기에 의아해했던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설경구와 이성재란 두배우만으로 이영화에 몰입하기에는 충분했다.
공공의 적 ....
과연 누구일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요즘 영화계를 주름잡는 조폭형님들, '이용호게이트', '정현준 게이트'의 주인공들.. 등 교도소에 들어가 썩어주셨으면 하는 넘님들일것이다..
처음 장면.... 설경구는 말한다... 자신은 "민주경찰", "민중의 지팡이"이라고.."그러나 아무일도 하지않는다"고..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경찰의 모습일것이다. 사실 우리가 보기에는 그들의 일상을 모른다.. 무엇을 하는지.. 다만 영화나 소설같은 대체물을 통해서 그들은 깡패들을 처리한다고 알고 있고... 어떤이는 뇌물을 받고 조폭과 연계를 하고 있다고...
영화는 이모든것을 말한다... 또한 그들의 힘들고 고된 생활로 반론을 한다...
강우석 감독 (강우석표)영화의 특징은 해학이다...풍자다
웃음속에 뼈가있는.. 단지 신라의 달반이나 달마야 놀자처럼 그저웃기기 위한영화가 아니다.
설경구가 검찰의 내사를 받자 과장은 "강력계는 그래도 돼".... 당연히 그래면 안된다. 우리가 알기에는.... 그러나 '그만큼 힘들겠지'라고 말하는 것 같다,그래서 경찰도 단체로 이영화를 관람했다고 ...
설경구는 마치 '인정사정볼것 없다'의 박중훈처럼 무대포다 더하면 더했지 못할까봐. 검찰을 우습게 알고 마약을 빼돌리고, 무대포지만 정의는 안다....
이성재는 사회엘리트이다.. 그잘나간다는 펀드매니저... 그는 뷔페에서 남들이 고상하지 못하게 음식을 많이가져가고 자동차 사고가나서 욕짓거리를 하는 인간들을 경멸한다...그처럼 남들의 사회관습(에티켓)을 어기는 행동에 분노한다...
그러나 그는 살인을 한다."살인에 이유가있냐"라면서 ....
두캐릭터속의 대비는 신라의 달밤의 차승원과 이성재의 캐릭터와 비슷하다..
다시 말해 영화속의 공공의 적은 요즘 세태처럼 조폭과 사채업자들,, 위선적인 사회고위층들을 아울러 말한다.. 또한 포조리를 부르는 조폭까지(여기서,, 노래하는 창렬이 문제를 제시한것 같기도하고...너무비약인가--, 어쨌든 아이니컬하다 혹시 디제이덕도 양아치들이라고....?)
설경구는 왜 무대포인가... 그는 왜 하필경찰일까...?
사실 나는 이영화를 보면서 시원했다.. 그의 응징이 시원햇다. 그의 욕이 마음에 들었다... 나도 새디스트일까? 아니다... 진짜~~~
한번 터졌다하면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비리들... 거리를 활보하는 조폭들... 사람위에 돈을 올려 놓는 사채업자들... 나도 패주고 싶다... 주먹으로 퍽퍽 소리나게 패주고 싶다... 그냥 머리를 잡고 책상에 던져 주고 싶다.. ... 난.. 새디스트일가--?
나도 이들을 공공의 적이라고 하고 싶다..그리고 사회의 뒤편에서 소리없이 일하는 그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총 0명 참여)
jhee65
이들을 공공의 적이라고 하고 싶다..   
2010-08-29 23:14
1


공공의 적(2002, Public En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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