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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플데이즈 원더풀 데이즈
kellymas 2003-07-20 오전 2:05:08 635   [3]
절제된 언어....

섬세한 영상....

심플함 속에 감추어진 암시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남들 처럼 7년을 기다렸다고 나는 말하지 않겟다.

솔직하게 말이다.

그러나 이 애니가 전부터 제작 되고 있었다는것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가끔씩 공개 되었던 바이크의 스틸샷이나... 도시의 모습을 보곤

"그저 그런 일본 애니를 본딴 애니군.. 또 제작비 100억 들였으면 밥값이

90억 이겟군" 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18일 날 혼자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썰렁한 극장 분위기..

암튼

도입부 부터 나오는 화려한 그러나 마치 생생한 꿈을 꾸는듯한 그런 영상

그리고 내 취향에는 맞지는 앉지만 상당히 괜찮은.. 음악 나를 자극하는듯.

대사가 잘 나오지 않아서 대사 하나 하나에 신경을 쓸수 있고.. 또한

가끔씩 나오는 Cool 하거나 애매 모호한.. 대사들

사실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깐 감독님이 상당한 스타일리스트 인것같네요

하긴 같이 영화본 사람이 " 절라 폼난다 " 이렇게 말했으니 말에요

끝가지 보니 이것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너에게 푸른 하늘을 보여줄께"


차라리 비됴로 소장해서 두고 두고 곱 씹어 보고싶은 애니 네요

재미나 그냥 관심도 로 영화를 보고자 하는 분은 비추천

하나 하나에 곱씹어 보시고자 하고 한국의 애니가 아닌 그냥 애니로

보시고자 하는분은 100% 추천

(총 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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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데이즈(2002, Wonderful Days)
제작사 : 틴하우스(주)(양철집) / 배급사 : 에이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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