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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타라는 영화 아십니까? 원더풀 데이즈
goodjin 2003-07-21 오후 8:22:50 784   [3]
원더풀데이즈... 니키타랑 많이 닮아있는거 같아요.

티비에서도 몇번 해준 영화...니키타. 상당히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죠.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배우의 대사라던가 스토리전개는 엉망입니다 _-_
정상적인 화면구성이 하나도 없고... 그냥 이야기 전개도 관객이 대강 유추해서 설렁설렁 넘어가는 구조죠.


하지만.


니키타가 높은 평가를 받을수 있던것은 미장센 덕분입니다.

스토리전개나 도대체 왜 그런상황이 주어졌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왜 깡패가 되었나..따윈 나오지 않지요.

다만, 그 장면장면이 함축하고 있는 매력은...정말 '미장센'이 이런것이구나 하는걸 느끼게 해줍니다.

이야기가 아니라 화면으로 말하고 있는것.


그게 바로 니키타 구요.





원데도... 스토리 불친절하다는 것.. 영화를 직접보고나니 무슨이야기였는지 알겠더라구요.

지독한 프랑스 예술영화정도는 아니지만, 최대한 관객취향에 맞도록 배려하긴했지만.

그 미장센을 추구하는 감독의 고집이 영화에 남아있습니다.



그게 스토리쪽에 악평을 받는 이유중 하나인것 같네요.

절대적으로 나쁜다 좋다 하는부분이 아닙니다. 특성이죠. 개성이구요.


하지만 어쩔수 없는걸요. 개개인의 취향이니까요 :] 보고싶은 사람만 보면 되는거죠.


(총 0명 참여)
미장센에 대한 심각한 오해... 진정한 미장센과 김감독 왈, 미장센의 차이를 느껴 보세요... 그것은 미쟝센이 아니더라..   
2003-07-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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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데이즈(2002, Wonderful Days)
제작사 : 틴하우스(주)(양철집) / 배급사 : 에이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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