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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아카데미를 꿈꾼다?<시카고> 시카고
heymovie2 2003-03-23 오후 10:05:17 1405   [2]
지금 전세계가 바그다드에 눈길이 쏠려 있는 이 시점에서 그래도 우리가 눈여겨 볼 영화제가 있으니 그것은 2003년 75회아카데미영화제입니다. 글쎄 이 영화제가 뭐 이리 중요하냐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영화의 시대적 흐름과 그래도 전세계를 휘잡고 있는 헐리우도영화중에서 어는 영화가 이름을 남길까하는 의문은 아마 모두의 생각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아카데미13개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골든글로브영화제에서도 인정받은 코믹 뮤지컬영화 <시카고>입니다. 이 영화는 <물랑루즈>영화와 비슷한 영화장르이지만 구성면에서는 조금은 독특한 화면선택이 조금은 다르다고 할수 있습니다. 배우로는 너스베티와 브리짓 존스에서 인정받은 <르네젤위거>와 엔트랩먼트의<케서린제타존스>, 그리고 우리에게 영원한 신사로 자리매김한 <리차드기어>가 열연을 했지만 충분한 배우 1980년부터 전세계에서 뮤지컬로 성공을 거둔
<시카고>의 영화도전은 필자가 느끼기엔 뮤지컬영화의 한계성도 조금은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럼. 왜? 시카고인지 영화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시카고는 암흑과 범죄의 도시?

일단 영화전반적으로 흐르는 배경자체는 <물랑루즈>에서도 그렇지만 암흑과 범죄가 판 치는 도시에서 화려하면서도 뇌세적인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시작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왜? 영화가 범죄가 암흑이 가득한 도시의 모습을 담았는데도 불구하고 희망적인 영화내용이 아닌데도 아카데미에서 인정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그 사람들이 느끼면서 살았던 환경이 암흑과 범죄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살았으니까요? 또한 뮤지컬이라는 장르.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안되겠지요. 그래서 영화가 아무리 암흑을 다루고 범죄와 비리의 현장을 다루고 있다고 해도 영화의 장르는 코믹 뮤지컬영화이기에 사람들은 시카고를 선택합니다.

2. 너희가 뮤지컬을 아느냐?

영화를 보는 내내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와우? 뮤지컬을 현장에서 보는 것 보다 주인공들의 심리적인 상태와 화면처리가 잘 되다보니 구성에서 기막힌 화려함으로 관객들을 시카고의 세계,. 아니 뮤지컬의 진정한 세계로 인도합니다. 뮤지컬영화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할까요?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알아주어야 하는데요. 르네젤위거의 연기력을 보면서 조금은 놀랐습니다. 인형으로 대비된 장면이 있었는데 저는 진짜 인형인줄 았았으니까요? 뮤지컬장르의 새로운 구성루트를 제시한 시카고의 힘은 르네잴위거의 연기력과 탁월한 춤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케서린 제타존스의 댄싱의 힘은 너무나도 강렬해서 화면은 보면서도 너무나도 놀랐습니다. 그만큼 배우들의 컨셉또한 잘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리차드기어가 가세해서 분위기를 법정영화로 이끄려고 부단히도 노력했습니다. 왜냐하면 시카고의 범죄와 암흑의 현장을 그냥 묵과해서 영화를 하기엔 미국사람들의 자존심으로는 약간 집고 넘어가야 했거든요. 그래서 영화중간 중간에 법정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들은 필자를 졸리게 했습니다. 하지만 뮤지컬장르의 편협한 시선에서 시카고는 소설이든 연극이든 뮤지컬이든 현재를 미래고 바꾸어줄 기회가 된 영화임을 다시 인정합니다

3. 그런데 왜 남는게 없지?

이것이 이 영화의 한계성입니다. 그렇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한 여자가 스타가 되기위해 비열한 몸부림으로 총소리 한방이면 스타가 되는 시카고에서의 생활을 그렸기에 실존인물의 이야기도 아니고 그냥 사람사는 이야기중에 나옴직한 스토리이기에 조금은 그런 면이 있습니다. 솔직히 이번 아카데미영화제에 눈을 돌린 이유는 글쎄 정말 영화다운 영화가 없기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뮤지컬에 너무 치중해서 진실이 왜곡된 <시카고>나 역사영화를 본듯해서 찝찝한 <갱스오브뉴욕>이나 너무나도 부럽지만 에니매이션이라 아쉬운<반지의 제왕>등등 아카데미뿐만 아니고 우리나라 영화제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번처럼 경쟁작이지만 경쟁작이 없었을때의 영화제의 선택은 항상 뒷말이 나오게 마련인데 말이죠. 하지만 시카고리뷰의 시간이니까. 시카고의 최대한의 장점은 뮤지컬을 영화화 한데는 성공, 또한 배우들의 주변적인 내면묘사의 성공으로 볼 수가 있으며 단점은 75회 아카데미가 인정할 만큼 감명적이지 못했다는면이 아쉽습니다. 일단 감명적인 장면이 있어야 하는데말이죠. 솔직히 필자만의 생각이라는 점 명심해주시구요. 영화는 너무나도 화려합니다. 화려한 장면 그리고 음악적인 선곡은 완벽합니다. 어느 영화제든 최고의작품상은 감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하지만 미국영화의 축제인 아카데미라서리..

http://column.daum.net/hey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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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2002, Chicago)
제작사 : Miramax Films, Loop Films, Producers Circle / 배급사 : (주)키다리이엔티
수입사 : (주)키다리이엔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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