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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완벽한 연출력, 짜임새있는 구상. 그러나 넘 가볍다. 시카고
baekdusan 2003-05-01 오전 2:41:13 1598   [4]
이 영화는 필름에 담은 뮤직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현실감있는 연출과 무대매너. 음악등 뮤지컬이 갖춰야할 모든게 담겨져있는 듯 하다.
짜임새 있는 구상으로 만들어진 스토리 전개 역시 뮤지컬에 익숙치 않는
관객들의 이해력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하지만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그려진 이 영화는 타락한 자본주의의 실상을 익살과 재치로만 풀어나가는 아쉬움이 있다.
브로드웨이의 리바이벌이란 단재를 극복하지 못한채 지나친 스토리 전개와
연출로만 승부했다는것도 이 영화가 가지는 단점이다.
그러나 화려한 의상과 째즈의 선율, 율동등은 수준급이다. 아니 그 이상이다.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은 마샬 감독의 화련한 연출에 감격하지 않을수 없다.

완벽에 가까운 연출력과 짜임새있는 스토리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러나 비판적 사고성이 결여되어 있어 아쉬웠다.
무게 중심이 무겁지 않고 가벼워 보인다는것도 이 영화가 가지는 단점이
아닐까..
마샬 감독의 스토리 재구성은 돋보였지만 뮤지컬 시카고를 연극무대에서
본 필자가 보기엔 원작의 날카로운 비판적 사고와 무거운 메세지를 너무
가볍게 연출하지 않았을까..
관객의 이해력을 높이고 스토리의 흐름을 원만하게 만들기 위해서라지만
무게중심이 연출력에 좀더 신경을 썻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총 0명 참여)
비평은 보는이에따라 달라질수 있겠죠. 객관적 평가란 없는법 아닌가요 ^^. 수학공식처럼 답이 나온게 아니니깐 말이죠...   
2003-05-07 03:05
다수영화제에서 괜히 작품상을 먹었겠는가.. 오히려 이런 뮤지컬코믹장르에서는 시사성을 가볍게 묘사하는게 제맛이다.   
2003-05-04 13:30
꼭 무게감있고 깊이있는 영화만이 훌륭한 영화는 아니다. 피아니스트같은 영화만 훌륭한게 아니란 예기. 무조건 깊이 있는 영화만 훌륭한영화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이젠 버릴때도 됐다.   
2003-05-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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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2002, Chicago)
제작사 : Miramax Films, Loop Films, Producers Circle / 배급사 : (주)키다리이엔티
수입사 : (주)키다리이엔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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