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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문] 신라의 달밤 - 너, 어릴때 쫌 놀았냐..? 신라의 달밤
hpig51 2001-06-22 오전 7:08:51 668   [0]
[신라의 달밤]에는 조화롭지 않은 요소가 너무 많다..
일등급 깡패와 조폭급 선생 그리고 초특급 왈가닥, 이렇게 언밸런스한 인물들이
영화를 이끌어 가는데 무엇이 조화롭다고 할수 있겠는가.. ^^a
그렇다면 이 영화는 엄청난 코믹 또는
형편없는 졸작일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과연 [신라의 달밤]은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가.. ^^?

[신라의 달밤]의 주인공들은 모두 특이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조폭급 선생 최기동(@차승원)은
10년전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패싸움을 주도하던 싸움짱..
일등급 깡패 박영준(@이성재)은
싸움이 무서워서 동참하지 못하고 왕따가 되어버린 모범생..
초특급 왈가닥 민주란(@김혜수)은
애교스럽고 차분하면서도 폭력적 본능이 강한 무서운 여자..
위처럼 불일치되는 캐릭터 설정은 한가지에 의해서 모두 용서(?)된다..
웃음..!!! 웃음만으로 어설픈 요소들이 흐지부지 넘어가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건 뛰어난 감독의 재량이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다..
( 아니면 시나리오의 완벽함이거나.. ^^;;; )

기동과 영준은 서로 상반된 정반대의 캐릭터이다..
수학여행에서 영준이가 현인의 < 신라의 달밤 >을 부를때,
기동은 무한궤도의 < 그대에게 >를 불렀다..
현인과 무한궤도, 노래를 부른 가수만 보더라도 전혀 매치되지 않는다.. ㅡ.ㅡa
시대적 차이와 음악적 장르의 차이, 뮤지션 개성의 차이 등등..
( 여담이지만, 무한궤도의 ' 그대에게 '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이다.. *^^* )
싸움을 할때에도 기동은 선두에 나선 반면, 영준은 숙소에 머물러 있었다..
그렇게 영준과 기동은 시작부터 살아가는 길이 달랐다..
10년이 지난 지금, 싸움꾼이던 기동은 고등학교 체육 선생님이 되어 있고
모범생이던 영준은 깡패 조직의 참모가 되어 있다..
그들은 서로의 삶을 부러워 하며 싸움이 있었던 그날 이후,
각자의 인생관을 바꿔버린 것이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변하게 만든 것일까..?

10년이라는 시간은 기동과 영준의 삶을 바꿔버렸다..
" 강산고 24회 최기동, 니가 예전과 다르게 큰 소리를 치는구나.. " 라는
영준의 말..
" 내가 누군지 아냐..? 내가 바로 최기동이야, 최기동.. " 이라는
기동의 말..
어릴적 모습 그대로일 것만 같은 친구, 그러나 이젠 예전과 같지 않은 현실..
20대 중반 이후의 남자가 위의 말을 들으면 무엇인가 생각이 떠오를꺼 같다..
내 대답은 이렇다..
" 그건 맞는 말이야, 모든 것이 예전같지 않지..
  겉모습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바뀌었으니까.. "
옛날 짱이 선생님으로, 모범생이 깡패로,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그렇게 변해버린 친구..
가끔 길에서 중고등학교때 친구를 만날 때마다 느끼는 생각이다..
그때 그 시절, 그 모습의 친구들을 만나게 될수 없음을 아쉬워 하며.. ㅜ.ㅜ

[신라의 달밤]은 주섭과 준형을 내세워
기동과 영준의 과거를 다시 한번 재현시킨다..
주섭은 왕년의 기동, 준형은 왕년의 영준 그대로의 모습이다..
주먹 세계를 동경하는, 나서기를 좋아하는 주섭..
공부 잘 하는, 맞는 것에 대한 걱정으로 나서지 못하는 준형..
감독은 똑같은 상황의 인물을 등장시켜서
다시 한번 기동과 영준의 미래를 재구성한다..
과거의 영준은 수학여행 싸움에 가담하지 못해서 비겁자라는 별명과 함께
왕따를 당했고, 현재의 준형은 소심한 성격으로 주섭에게 돈을 갈취당하며
왕따를 당한다.. 그러나 그들이 선택하는 미래를 예상외로 한가지이다..
기동과 영준은 서로 다른 모습을 계획한 반면,
주섭과 준형은 영준의 모습을 부러워 한다..
주섭은 영준의 부하가 되기 위해 20등이라는 어마어마한(?) 목표에 도전하고,
상위권의 모범생 준형은 이미 영준의 조직원 선발 기준(?)에 합격한 상태이다..
결국 박영준과 경주 깡패 조직의 마지막 결투가 벌어지게 되는 상황에서
주섭은 시작할 때부터 목숨 걸고 결투에 참가하지만, 준형은 여전히 머뭇거리고..
그러나 예전의 영준과 달리 준형은 끼어들지 말라는 선생님의 간절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왕따되기 싫어서, 친구들에게 무시당하기 싫어서라는 이유로
주먹을 쓰게 된다..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수 없다.. 모범생조차 주먹의 힘 앞에 굴복하니까 말이다..
혹시 영화가 " 힘이 짱이야.. 공부보다는 싸우는 기술을 익혀.. " 라는 주제를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물론 아니겠지.. ^^?

[신라의 달밤]은 남자라면 한번쯤 생각해 봤을듯한 주먹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그렇다면 공부와 주먹의 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
주섭의 경우, 조직에 들어가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한다..
자신의 지도력 때문이라고 믿으며 스스로를 대견해 했던 기동은
숨겨진 사실을 알고, 당장 공부를 그만두라는(?) 조언을 한다..
" 하지마.. ㅡ.ㅡ;;; " " 할꺼예요.. ㅡ.ㅡv "
" 제발 하지마.. ㅜ.ㅜ " " 꼭 할꺼예요.. ㅡ.ㅡv "
우연히 그 광경을 지켜본 교감 선생님..
" 왜 공부하지 말라고 하는거요..? 정신 나갔소..? ㅡㅡ^ "
거참.. 재미있으면서도 왠지 씁쓸한 웃음이 나오는 부분이다.. ㅡ.ㅡ;;;
공부만 잘 하면 된다는 우리 나라의 현실, 공부 만능주의 혹은 학벌 최고주의가
적용되는 대한민국.. 아무리 공부 말고도 자신의 능력과 개성을 살리면
살아갈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개인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성적과 졸업 증명서이다..
[신라의 달밤]은 요즘 폭력 영화와 마찬가지로 깡패를 미화시켰지만,
과연 기동과 영준의 삶 중에서 어떤 것이 성공한 삶인지에 대한 답변은
정확히 제시하지 않고 있다..
조직의 와해로 인한 박영준의 몰락 과정을 보여주고 권선징악이면서도
우정과 진실로 포장된 결말이 기동의 손을 약간 높이 들어주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일방적인 승자를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특히 남자의 경우에는 더더욱.. ^^;;;

경주 폭력조직의 토박이 두목 마천수..
그의 목은 세번에 걸쳐서 죽음과 삶의 기로에 서게 된다.. ^^?
1. 주란 구출 작전에 목숨 건 기동을 살리기 위한 영준의 시도..
   영준 1 vs 기동 0..
2. 기동과 주란을 위해 적진에 뛰어든 영준을 살리기 위한 기동의 시도..
   영준 1 vs 기동 1..
3. 둘다 맞아죽기 직전 그들을 구하러 온 친구 황덕섭..
   결국 영준과 기동은 무승부.. *^^*
워낙 재미있는 장면이라서 잠깐 언급했으니,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고 싶으시면 영화를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a

어찌 보면 얼마전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수립했던 [친구]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그것은 친구를 소재로 했다는 점, 폭력 조직이 등장한다는 점,
여자가 끼어든다는 점, 우정과 의리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 등에서
유사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있다면, [친구]는 과거가 만들어낸 현재속에서
친구사이에 형성된 적대 관계로 인한 피치 못할 대립 구조를 다루고 있지만
[신라의 달밤]은 달라진 서로의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친구이기 때문에
그 한가지를 위해서 힘을 합쳐 폭력에 대항한다는 것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신라의 달밤]은 [친구]처럼 우정에 대한 진지한 메세지를 던져보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 계속 웃을수 밖에 없는 현실때문에
관객에게서 큰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것이 그저 아쉬울 뿐이다..
하지만 이것은 반대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주섭과 그 일당이 기동의 구박과 닥달에 못 이겨 습격하려는 계획을 짰을때,
물론 그것은 낌새를 알아챈 기동에게 걸려서 무지하게 얻어 맞았지만서도.. ^^;;;
어찌 선생님에게 기습적인 공격으로 폭력을 행사하려고 했단 말인가..!!! ㅡ.ㅡa
상당히 비윤리적인 학생의 모습임에도 이것마저 웃느라 넘어가 버린듯 하니,
웃음은 플러스 효과를 냄과 동시에
마이너스 효과도 내는 습성을 가진게 아닌가 싶다.. ^^?

[신라의 달밤]은 성공적인 캐스팅을 했다고 생각한다..
먼저 최고의 히로인을 선택하자면, 당연 차승원을 꼽을꺼 같다..
( 이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마 없을듯 싶은데.. ^^;;; )
[리베라 메]에서 보여준 강인하고 냉정한 방화범의 모습과는 정반대로
혹시 전직 코미디언이 아니었나 싶을만큼 코믹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허풍과 자만으로 가득찬 최기동의 오버 액션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였으니
그의 연기력은 [신라의 달밤]으로 인하여 대변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다.. *^^*
이성재는 여전히 멋있는 연기를 고집(?)했다..
그러나 핸섬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갑자기 격투 장면만 되면
붕붕~ 날아다니는 그의 모습, 가끔 허무한 표정 연기를 보면서
(이성재 특유의~) 편안한 재미가 느껴지는건 왜일까.. ^^?
김혜수는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한거 같다..
스크린에 나온지 오래 되어서일까.. 예전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발랄하고 씩씩한 모습, 하지만 한가지 주목할만한 것이 있다면
용서를 빌때의 그 애절한 모습..
용서하고 싶지 않아도 그럴수 없을만큼 애절한 그녀의 모습을 보면
왠만한 남자들은 어지간하면 그녀의 부탁을 들어줄수 밖에 없을꺼 같다.. ^^a

[신라의 달밤]은 주연만큼 주목해야할 것이 한가지 더 있다..
바로 조연급 배우들이다..!!!
그중에서 마천수는 가장 주의깊게 봐야할 인물이다..
조직의 두목이면서도 무지하게 어설픈 그의 모습..
그러면서 내뱉는 한마디 한마디.. 정말 재미있고 웃기는 캐릭터이다.. *^^*
그에 못지 않게 박반장(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다.. ^^;;;)을 빼놓을 수가 없다..
상대방을 만날때 말없이 지갑을 던져주는 박반장..
가끔 주섭이의 반응처럼 황당한 경우(^^?)을 당할 때도 있겠지만,
말없이 영준의 뒤를 따라다니며 그의 안전을 지키는(?) 모습 또한 재미있다..
민주섭(@이종수)은 오랫만에 보는듯한 배우이다..
오래전 청소년 드라마쪽에서 본거 같은데, 한참만에 다시 등장하는듯한..
고등학생이 깡패로 변하고 싶다는 일념을 잘 표현한듯 싶다..
하지만 영화의 재미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는듯.. ^^;;;

[신라의 달밤]을 본 느낌을 말하자면 이렇다..
" 정말 오랫만에 유치하지 않고 어색하지 않은
  한국 코믹액션 영화를 본거 같다..!!! *^^* "
그동안 헐리웃 영화는 문화적 차이로 인하여 많은 공감을 얻지 못했고,
우리나라 영화는 유치뽕짝한 설정으로 절대적인(?) 웃음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신라의 달밤]은 개성 만점의 캐릭터와 재미있는 말투로 인하여
그런 걱정을 말끔히 씻어내 주었다..
[ Kick the moon ].. [신라의 달밤]의 해석으로 어울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영문 제목을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쫌 의아하지 않은가..?
그것조차 부조화때문이라고 한다면야 할 말이 없지만.. ^^;;;
그러나 제목은 잘 쓴거 같다.. [신라의 달밤] : [ Kick the moon] : 영화..
이 세가지가 전혀 연관되지 않았지만, 사람들에게 쉽게 인식될수 있는 멘트로 볼때
홍보 만점의 효과를 노릴수 있는 제목이 아닐까 싶다.. 신라의 달밤.. *^^*


ps) 종문이의 잡다한 생각들.. ^^;;;

1. 수학여행이 언제부터 광란의 축제로 바뀌었는지.. ㅡ.ㅡ?
10년전 과거의 사고를 설명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흡사 가면 축제를 떠올리게 하는 고등학교 수학 여행..
10년전? 나도 경주로 수학여행 갔을 때였는데, 그때 그렇게 놀았던가.. ^^?
요즘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가면 어떻게 노는지 궁금하다.. ^^a
( 내가 수학여행 갔을 때, 우리 학교도 패싸움을 했다..
  나의 모교는 서울 S고교.. ㅡ.ㅡv )

2. 무서운 선생님, 경계 대상 1호, 그의 이름은 바로 최기동.. ㅡ.ㅡ;;;
주섭이와 친구들이 담배를 피우다가 선생님께 걸렸다..
그것에 대한 댓가는 엄청난 기합..
문득 80년대 삼청교육대가 연상될 정도로.. ㅡ.ㅡa
무섭다, 무서워.. ㅜ.ㅜ 내가 학교 다닐때만 하더라도 그렇게 심하진 않았는데..
최기동 수준은 아니었지만, 날라차기와 몽둥이 찜질은 존재했었지.. ㅡㅡ^
요즘은 구타와 체벌이 없어졌다고 하던데.. ^^;;;
문득 중학교 2학년 때가 기억난다.. 100대 이상 매 맞았던 기억이.. ㅡ.ㅡv
30대쯤 맞으니까 맞는게 지쳐서(?) 힘이 들었다..
그랬더니 선생님 말씀 하시길, " 살살 때릴 테니까 10대만 연속으로 맞아봐.. "
그 이후부터 선생님은 정말 살살 치셨다..
그러나 이미 부어오른 엉덩이가 성할리 있겠는가..
툭툭 치는 매가 처음 맞는 느낌과 비슷했다.. ㅡ.ㅡa
결국 연속으로 10대를 맞지 못한채 7-8대에서 쓰러졌고,
그런 내 모습에 선생님은 화가 났는지, 계속 때리셨다.. 살살~ ㅡ.ㅡ;;;
그렇게 세었던게 백열몇대쯤..? 그 이후는 셀수가 없었다..
이미 정신없는 상태였기에.. ㅜ.ㅜ
( 암울했던 과거를 말하자니, 쪽 팔리구만.. ㅡ.ㅡv )
그러나 선생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내가 잘못했던 것이 있었고,
평소 존경하던 선생님이었기에.. ^^!
당시 Y 중학교 기술-공업 과목 담당이셨던 한모 선생님,
문득 당신이 보고 싶어집니다.. ㅜ.ㅜ

3. 엑스트라가 많이 출연하는 영화에는 항상 옥의 티가 있다.. ^^v
초반 수학여행 패싸움부터 시작해서 싸우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싸우는 장면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종종 허술한 부분이 생긴다..
그러나 분명하게 눈에 띄는 장면이 있다..
그것은 바로 마지막 싸움 장면에서 경찰이 진압할 때..
집 외부의 창가쪽을 보면 몇명이 치고박고 싸우고 있다..
자세히 보면 누구나 피할수 있는 주먹을 내뻗고,
절대 맞힐수 없는 발길질을 허공에 하고 있다..
초등학생이 싸워도 그것보다는 더 무섭게(?) 싸우겠다.. ^^;;;
참 신기한 것은 그렇게 어이없는 옥의 티를 보면서도,
[신라의 달밤]이 가지고 있는 언밸런스한 설정때문에
그런 장면조차 웃고 넘어갈수 있다는 점..
영화가 가질수 있는 많은 단점을 웃음이라는 소재 하나만으로
전부 카바했다는 점에서 [신라의 달밤]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a

4. [신라의 달밤]을 볼 예정이라면, 누가 모라고 말하는지 귀담아 들어라.. ^^?
여러번 말하지만, [신라의 달밤] 하이라이트는 대사(!)이다..
각 인물이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관객을 웃음의 도가니 속으로 몰고 간다..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다..!!!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싶다면, 대사를 유심히 듣기 바란다.. *^^*
( 등장 인물의 대사가 전체 웃음 중에서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하면 이해가 빠르려나.. ^^;;; )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신라의 달밤(2001, Kick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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