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화요일, 쿠엔틴 타란티노는 ‘투나잇 쇼 The Tonight Show’에 출연해 그의 차기작이 서부극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속편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장르를 이야기하자면 서부극이다. <장고: 분노의 추적자>를 만들면서 무척 재밌었고 서부극을 어떻게 만드는 건지 터득하면서 그 장르를 매우 사랑하게 됐다. ‘그래! 이제 제대로 만들 줄 아니까 하나 더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결심하게 됐다”고 또 한 편의 서부극을 연출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장고: 분노의 추적자>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각본상을 받은 바 있다.
● 한마디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성공으로 서부극에 맛들인 쿠엔틴 타란티노.
2013년 11월 29일 금요일 | 글_정수영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