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자씨> ‘백선생’ 美 IFC 선정, ‘역대 최악의 교사’
2011년 6월 27일 월요일 | 유다연 기자 이메일

24일, 미국 독립영화채널 ‘IFC’가 선정한 ‘역대 최악의 교사 톱10(The top 10 worst teachers in movie history)’에 <친절한 금자씨>(감독 박찬욱)에서 최민식이 연기했던 ‘백선생’이 1위로 선정됐다. <친절한 금자씨>의 ‘백선생’은 악랄한 이중성을 가진 강남의 영어교사로, ‘금자씨’가 오랫동안 복수를 꿈꾸는 대상이다.

‘역대 최악의 교사’ 2위는 공포영화 <패컬티>(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모든 권위적인 교사들, 3위는 <배틀로얄>(후카사쿠 킨지)의 기타노 선생, 4위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데이빗 예이츠)의 돌로레스 엄브릿지 교수, 5위는 <고통>(알프 스조버)의 칼리귤라 교사가 차례로 선정되며 <친절한 금자씨> ‘백선생’의 뒤를 이었다.

한편, IFC는 ‘역대 최악의 교사’ 선정과 함께 이번 주 개봉과 동시에 미국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영화 <배드 티처(bad teacher)>를 언급했다. <배드 티처>는 남자에게 차인 여선생이 학교에서 말썽을 일으킨다는 내용의 영화다. 카메론 디아즈와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이 출연하는 영화로 국내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IFC는 “<나쁜 교사>의 카메론 디아즈는 아놀드 슈왈츠네거(10위, <유치원에 간 사나이>의 잠복경찰 역)나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의 ‘백선생’ 캐릭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역대 최악의 교사’ 선정을 강조했다.

● 한마디
인상적인 눈화장의 ‘금자씨’ 포스 때문에 정작 ‘백선생’ 직업을 기억 못했던 ‘1인’.


2011년 6월 27일 월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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