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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주 국내 박스오피스. 이민정 미인계 작전 실패, <미션 임파서블 4> 4주째 1위
2012년 1월 9일 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1,038개 상영관에서 47만 7,850명을 기록해 4주 연속 1위를 고수했다. 누적관객 624만 3,795명을 기록한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은 <아바타> <트랜스포머 3> <트랜스포머 2> <트랜스포머>에 이어 역대 개봉 외화 흥행 성적 5위에 올랐다. 설 연휴까지 기대작들이 개봉하지 않는 걸 미뤄볼 때, 무난히 7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신작영화 <원더풀 라디오>가 차지했다. <원더풀 라디오>는 전직 아이돌 출신 DJ가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 476개관에서 28만 1,296명을 동원했다. 지난 주 2위였던 <셜록 홈즈 : 그림자 게임>은 370개관에서 22만 3,500명을 기록하며,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뒤를 이어 <퍼펙트 게임>이 413개관에서 13만 3,58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4위에 안착했다. <셜록 홈즈 : 그림자 게임>은 <마이웨이>와 <퍼펙트 게임>의 견제에도 우위를 점하는 힘을 보여줬다. 현재 누적관객 186만 2,606명으로 200만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마이웨이>는 기사회생의 길이 보이지 않는 듯하다. 11만 2,905명만을 동원해 세 계단 하락한 6위에 자리했다. <셜록 홈즈 : 그림자 게임> <퍼펙트 게임>보다 많은 646개의 상영관을 점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영화 모두에게 밀렸다. 누적관객 200만 고지를 넘은 영화가 손익분기점인 1,000만을 넘기란 ‘하늘의 별따기’.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 흥행하기를 손꼽아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

방학 특수를 맞이해 개봉한 애니메이션의 순위싸움도 볼만하다. 가장 우위를 점한 영화는 <프렌즈 : 몬스터 섬의 비밀 3D>다. 개봉 첫 주 5위를 차지한 영화는 297개관에서 11만 8,342명을 기록, 5위 자리를 사수했다. <라이온 킹 3D>는 4만 6,257명 동원에 그치며 8위에 머물렀다. 또한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 베크티나와 백의 영웅 리세라무>는 3만 116명의 관객을 모아 10위에 턱걸이 했다. 다음 주에는 <장화신은 고양이> <코알라 키드 : 영웅의 탄생> <요나요나 펭귄>이 개봉할 예정이라서 애니메이션의 순위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한마디
톰 아저씨! 국내 600만 관객 돌파 기념으로 5편은 서울에서 찍자고요.


2012년 1월 9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1 )
ukkim47
원더풀 라디오는 개봉 거품이지 않을까요?!   
2012-01-1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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