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2월 4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폼페이: 최후의 날> 정상 등극
2014년 2월 24일 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겨울왕국>과 <수상한 그녀>를 누르고 신작 두 편이 새로운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첫 선을 보인 <폼페이: 최후의 날>과 <찌라시: 위험한 소문>이 나란히 1, 2위로 데뷔한 것. 전국 561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폼페이: 최후의 날>은 주말 관객 46만 2천여 명을 동원했고, 전국 558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찌라시: 위험한 소문>은 주말 관객 약 44만 명을 동원했다. 하지만 누적 관객은 각각 54만 2천여 명, 53만 6천여 명 수준으로 앞선 두 영화의 양강 구도에 비해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4주 연속 번갈아 1, 2위를 차지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갔던 <수상한 그녀>와 <겨울왕국>은 3위와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하지만 주말 관객에서 1, 2위와의 격차가 크지 않았고 40%대의 관객 감소율을 유지하며 꾸준히 관객들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3위 <수상한 그녀>는 주말 관객 38만 3천여 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769만을 돌파했고, 4위 <겨울왕국>은 주말 관객 37만 7천여 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961만을 넘어섰다. <수상한 그녀>는 <써니>의 흥행 기록을 넘어섰고, <겨울왕국>은 애니메이션 최초 천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반등을 노렸던 개봉 2주차의 <로보캅>과 <관능의 법칙>은 여전히 중위권에 머물렀다. 5위 <로보캅>은 주말 관객 12만 6천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89만을 넘어섰고, 6위 <관능의 법칙>은 주말 관객 9만 6천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60만을 넘어서는데 만족해야했다. 한편, 또 다른 신작 <아메리칸 허슬>은 주말 관객 6만 7천여 명을 동원하며 7위로 데뷔했다.

이번주에는 조현재, 차예련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여배우는 너무해>, 전주영화제 CGV 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한 <레바논 감정>, 두 남자의 창업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미스터 컴퍼니>, 치웨텔 에지오포, 마이클 패스벤더, 베네딕트 컴버배치, 브래드 피트가 출연하는 스티브 맥퀸 감독의 신작 <노예 12년>, 조지 클루니가 연출, 각본, 출연을 도맡고 맷 데이먼, 케이트 블란쳇이 출연한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 매즈 미켈슨이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신작 <매 앤 유>, 리암 니슨 주연의 액션 스릴러 <논스톱>, 미카엘 하프스트롬 감독의 청춘 드라마 <와일드 영>, 볼쇼이 극장 재개관 기념 공연 실황을 담은 <볼쇼이 스페셜 갈라>, 두기봉 감독의 액션 <암전 2>, 필립 카델바흐 감독의 독일 전쟁 드라마 <포화속의 우정>, 아크셀 헨니, 스티븐 랭 주연의 액션 스릴러 <파이오니아>, 타키모토 토모유키 감독의 미스터리 <뇌남>, 슈퍼주니어 출신 한경 주연의 <대무생>, 애니메이션 <닐스의 모험> <이디야와 얼음왕국의 전설>, 엽위신이 연출한 견자단 주연의 액션 <도화선 무삭제 감독판>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이렇다 할 경잭작이 없는 2월 마지막 주, 과연 새로운 양강구도는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


2014년 2월 24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1 )
anwjrrlgh
1위에서 4위까지가 10만명 차이도 안나네요
여기에 논스톱도 합류하면...
오랜만에 골라보는 재미가 있네요~~   
2014-02-27 17:50
1

 

1 | 2 | 3 | 4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