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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북에서 왔습니다
번지점프를 하는 그녀의 춤 솜씨? | 2002년 10월 4일 금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남북 공조 휴먼 코미디 <휘파람공주>에서 북한 최고지도자의 막내딸 ‘지은’역으로 열연중인 ‘김현수’가 뽀사시한 무대용 화장, 알록달록한 평양예술단원용 전통 무용복을 입고 극중 평양예술단원의 수석무용수로 변신했다. 국내 유일의 평양검무 예능보유자인 ‘이봉애’선생의 후계자 ‘정은영’씨로부터 무려 3개월간 집중 사사를 받았던 김현수는 실제 공연을 보듯 생생한 평양예술단의 공연을 펼쳐보여 많은 스탭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을 정도.

한편, 김현수는 최근 진행된 극중 번지점프 씬 때문에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 극중 동고동락하는 록밴드 ‘노펜스' 멤버들과 함께 록 페스티발을 하루 앞두고, ‘뭐, 재밌는 일 없을까? 기분 전환이나 하자'라는 마음으로 번지점프를 하가로 한 것. ‘지은'은 생애 처음 경험하는 번지점프이지만 두 주먹을 불끈, 입술을 야무지게 다물고 도약한다. “안돼!~" 이때, 하늘을 향해 두 손을 흔들며 ’지은‘의 번지점프를 막으려 하는 남북 공조요원들... 그러나 아무도 발레리나처럼 유연하게 점프하는 그녀를 막지 못한다. “우와~!" 감탄하는 ‘노펜스' 멤버들... 한 마리 새처럼 낙하하는 ‘지은'의 모습이 보인다. 끝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위로 솟구치는 ‘지은'. 이때 이리저리 걱정하며 안절부절하는 남북 공조 프로젝트 팀... 눈부신 태양아래, 두 눈을 감고 평화롭게 유영하는 ‘지은'의 얼굴이 햇살에 눈이 부시다.

영화 촬영을 핑계로 처음 번지점프를 경험한 김현수는 “사실 많이 무서웠지만 나 때문에 다른 스탭들이 고생하는 것은 차마 볼 수 없어 이를 악물고 뛰었다”며 프로 정신을 보이기도 했다. 남북이 하나되는 휴먼 코미디 <휘파람 공주>는 최근 한국 영화 최초로 철책선 촬영이 허가되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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