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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 칸 기립박수 받으며 대미 장식!
2008년 5월 26일 월요일 | 김용환 기자 이메일


<놈놈놈>이 칸 영화제 폐막식 하루 전에 열린 갈라 스크리닝에서 기립 박수를 받으며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놈놈놈>을 관람하기 위해 뤼미에르 대극장의 30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영화 상영 후 10여분을 넘게 기립 박수를 보내며 주역인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그리고 김지운 감독에게 가슴 벅찬 영광의 순간을 안겨주었다. 특히, 이병헌은 참았던 눈시울을 붉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집중적으로 받았다. 송강호는 영화 상영 후 "역시 박수 샤워는 칸이 최고"라면서 2년 연속 칸 진출 경험자다운 발언을 했고, 정우성도 "바로 이런 감격 때문에 영화인들이 칸을 오려고 하는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멜 깁슨의 영화사인 아이콘 픽처스가 <놈놈놈>을 구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주, 영국, 미국에 근거지를 둔 ‘아이콘 픽처스’는 멜 깁슨이 설립한 제작사이자 배급사로 기존 200여 작품을 구매, 배급한 아이콘 픽쳐스의 라이브러리 중에서도 한국에서 만든 웨스턴, 오락영화적 색채가 강한 <놈놈놈>의 구매는 더욱 이채롭다.

아이콘 픽쳐스의 구매 책임자인 이안 도슨은 “김지운 감독의 전작 <장화,홍련> <달콤한 인생>을 통해 스타일이 뛰어난 감독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놈놈놈>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위대한 영화다. 놀랍도록 아름답다” 며 <놈놈놈>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인의 감성에도 상업적으로 통할 수 있음을 짐작케 한다.

칸 영화제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며 해외를 사로잡은 <놈놈놈>은 오는 2008년 7월 그 화끈한 전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2008년 5월 26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

16 )
bbobbohj
wow   
2008-05-31 20:08
hrqueen1
무엇보다 해외시장에 무난히 진출했다니, 침체에 빠진 영화계에 좋은 소식을 전해주네요.   
2008-05-30 18:09
volra
기대기대   
2008-05-28 12:41
ehgmlrj
이런 배우가 있어서.. 든든하고 뿌듯합니다..!!   
2008-05-27 22:21
keykym
칸에서 성공하였다니 기쁘네요..   
2008-05-27 11:11
bjmaximus
안그래도 기대했는데,더 기대되게 만드네.김지운 감독 스타일 좋아하진않지만..   
2008-05-27 08:18
joynwe
배우들이 화려하네요   
2008-05-26 23:14
ldk209
괴물이 연상되네....   
2008-05-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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