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제 2라운드’다! 이혼한 부부감독 아카데미 최다 수상 놓고 경합
2010년 2월 3일 수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3D영화 <아바타>와 이라크전을 다룬 스릴러 영화 <허트 로커>의 대결로 좁혀졌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새뮤얼 골드윈 극장에서 발표한 제82회 아카데미상 후보작에서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와 캐슬린 비글로우의 <허트 로커>가 최우수작품상을 포함 나란히 아카데미상 최다 9개 부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두 감독은 과거 부부로 지낸 인연이 있기에 이번 맞대결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두 감독은 앞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작품상과 감독상을 놓고 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았었는데, 당시에는 제임스 카메론이 작품상과 감독상을 독차지해 전 부인을 KO시킨 바 있다.

한편 전작 <타이타닉>으로 1998년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4개 부문 후보로 지명, 그 중 11개 부문을 석권한 제임스 카메론으로서는 <아바타>의 9개 부분 노미네이트가 다소 아쉬울 것으로 보인다. <타이타닉>의 11개 부문 상 싹쓸이 기록을 일찌감치 포기하게 됐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제임스 카메론은 전세계 흥행기록과 美 역대 흥행기록에서 <타이타닉>을 넘어 선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이 외에, 올해 작품상에는 기존의 5편에서 2배 늘어난 10편의 후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아바타>와 <허트 로커>를 포함해 애니메이션 <업>과 <블라인드 사이드>, <디스트릭트 9>, <인 디 에어>,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프레셔스>, <언 에듀케이션>, <어 시리우스맨> 등 모두 10편의 영화가 후보로 올랐다.

여우주연상에는 <블라인드 사이드>의 산드라 블록, <라스트 스테이션>의 헬렌 미렌, <프레셔스>의 가보리 시디베, <언 에듀케이션>의 케리 멀리건, <프레셔스>의 가보리 시디베, <줄리 앤 줄리아>의 메릴 스트립이 후보로 지명 돼 경합을 벌이게 됐다. 특히 지난 31년 동안 16차례나 아카데미상 후보로 지명됐던 메릴 스트립의 수상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크레이지 하트>의 제프 브리지스, <인 디 에어>의 조지 클루니, <인빅터스>의 모건 프리먼, <싱글맨>의 콜린 퍼스, <허트 로커>의 제러미 레너 등이 지명됐고, 감독상에서는 제임스 캐머론과 캐스린 비글로우 외에 <바스터즈:거친녀석들>의 쿠엔틴 타란티노, <프레셔스>의 리 대니얼스, <인 디 에어>의 제이슨 라이트만이 올랐다. 제 8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코닥 씨어터에서 열린다.

2010년 2월 3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총 31명 참여)
kksoultrain
잘봤어요^^   
2010-02-06 03:33
pretto
잘봤습니다 ^^   
2010-02-05 22:42
hyosinkim
ㅋㅋㅋ   
2010-02-05 22:22
scallove2
잘봤어요.ㅎ   
2010-02-05 20:23
kksoultrain
잘봤어요.ㅎ   
2010-02-05 06:23
kksoultrain
잘봤어요.ㅎ   
2010-02-05 06:18
ooyyrr1004
과연 아바타의 위력이 시상식에서도 이어질지   
2010-02-04 20:06
gaeddorai
큰싸움이될듯ㅋㅋ   
2010-02-0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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