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제작규모만큼이나 특별한 시사회였다. 개봉전 영화를 먼저 감상할수 있다는데에 의미를 두고 어떠한 불편도 감수해야하던 기존의 시사회를 생각하면 최고의 서비스와 풍성한 선물. 맛있는 식사까지 제공해주니.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할수 있겠다. 무엇보다도 소수였지만 일반인에게도 기회를 줬다는데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 많은 영화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영화 엑스맨2는 명성만큼이나 화려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기존의 캐릭터들을 그대로 고수하고. 독특한 캐릭터의 새로운 돌연변이들도 많이 등장하니 보는 즐거움만으론 충분히 만족할것 같다. 주연과 조연을 나누는게 무의미할정도로 다양하고 적당하게 분담을 맡아 열연한것도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인 캐릭터의 힘을 부가시킨듯하다.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그들의 초능력과의 싸움에선 힘에 부치는듯한 인간과의 전면전은 1편에서의 팽팽했던 돌연변이들과의 대결과 비교하여 긴장감이 덜했다. 돌연변이들의 초능력이 워낙 어마어마하다보니^^;
아무튼 2편을 보고 난 지금 언제 또 만나게될진 모르겠지만 3편을 기다리게 된다. 과연 파이로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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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2(2003, X-Men 2 / X2)
제작사 : 20th Century Fox, Marvel Entertainment, Donner/Schuler-Donner Production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x2-movi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