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소설이 원작이라 그런지
내용도 빈틈없이 앞뒤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데다,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이야기이다보니
"복선"이라는 요소를 잘 활용하여 재미를 늘릴 수 있었는데,
이런 면에서도 100% 또는 그 이상 잘 활용했다는 느낌이었고,
노을지는 강가 고수부지라던가, 기차길의 모습에서 볼 수 있는
매우 공들인 것으로 보이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그림체 덕에 눈이 매우 즐거웠고,
목소리를 담당한 친구들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감성 풍부한 연기력을 보여줬고,
주제가도 애니의 분위기에 정확하게 맞아떨어졌고,
일본 특유의 정적인 애니였음에도,
지루하지 않은 전개까지,
하여간 하나에서 열까지 마음에 쏙 드는 애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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