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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 100%의 리얼 코미디, 페이크 다큐!! 아티스트 봉만대
fornnest 2013-08-27 오후 9:26:22 5484   [1]

세계적인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해외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아티스트 봉만대>는감독

과 배우, 제작진 모두가 현지의 무더운 날씨를 잊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관객수 공약을 걸어서라도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할만큼 새파란 하늘과 드넓

게 펼쳐진 에메랄드 빛 바다가 만들어내는 수려한 절경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풍성한 볼거

리를 자랑한다. 숨 쉴 틈 없이 웃고 즐기는 사이 화려한 배경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영

화 <아티스트 봉만대> 곁으로 다가가 본다.

 

 

에로거장 봉만대 감독과 기쎈 세 여배우 곽현화, 성은, 이파니가
솔직하게 까발리는 100% 리얼 촬영 현장!

<남극일기><헨젤과 그레텔>의 임필성 감독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올 로케로 야심만만하게 촬

영 중인 에로공포영화 <해변의 광기>.

 

그러나 무난해도 너무 무난한 에로 씬에 실망한 제작자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야 만다. 에로영

화계의 거장 봉만대 감독 긴급투입!

 


봉감독의 등장으로 촬영장은 폭풍전야의 불길한 기운이 감돌고, 확 바뀐 에로 씬에 여배우들의

(곽현화, 성은, 이파니) 불만은 최고조! 급기야 예정에 없던 노출 씬을 앞두고 봉감독에게 대놓고

막말을 불사하는데....



미션 임파서블! 아티스트 봉감독, 예술하기 한번 더럽게 힘들다!

봉감독의 일방적인 진행에 폭발일보 직전인 조연출(이선호),

 

틈만 나면 섹시화보를 찍으려는 사진작가(강용규)와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무마하기 바쁜 실리주

의 제작자 그리고 졸지에 감독 자리에서 밀려나 시시때때로 복수의 칼날을 가는 임필성 감독까

지!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촬영장에서 아티스트 봉감독은 과연 영화를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

까?

 

 

누구나가 직업을 가진 사람은 해당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가령 떳떳히 내세울만한

직업이 못 되더라도 해당 직업에 대한 노하우나 경험 축적은 남다를 것이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도 떳떳지 못한 직업인데 만인 앞에 자신이 하는 일이 무슨 예술, 창작 활동인 모양 그것도 자랑

스럽게 여기며 스크린속에 나타나는 이가 있었으니 그이름하여 <봉만대>이다. '예술과 외설은

종이 한장 차이다'라고 누가 말했던가? 이말을 부단히도 증명해 보이려는 자칭 <아티스트 봉만

대>,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유발케 만드는 '봉만대'. 영화 <아티스트 봉만

대>는 요염하고 아리따운 몸매의 자태를 드리우는 여배우들의 볼거리가 충분하다 못해 차고 넘

치도록 표현함에 있어 그들의 실생활이 어떻게 이루어지나 하는 페이크 다큐식으로 이끌어 나간

다. 그들의 실상을 간접 체험하기도 하면서 참지 못할 웃음이 터져 나오는 이유는 왜일까? 그건

아무래도 평범하지 않은 비범한 그들의 세계인 때문인 것 같다. 직업 자체가 그럴할진대 진중함

에도 진중해 보이지 않고 가볍게 보일뿐. 그들끼리 엇박자가 나 일의 진행이 안될때도 심각해져

야 할텐데 그런 그들의 모습이 무슨 순도 100%의 리얼 코미디처럼 비쳐진다. 그러니 앞서 언급

한 떳떳히 내세우지 못하는 직업이라고 말할만 하다. 그러나 이러한 직업을 투철한 프로 정신을

가지고 만인 앞에 모습을 나타내 웃음을 던져 주며 에로 무비의 실상을 알리는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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