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다녀왔습니다.

독특한 소재의 영화라는걸 알고 갔는데 그래도 별 기대 없이 보러 갔습니다.

한효주가 주연인데...연기가 너무 좋네요. 대사 약간의 미세한 차이에 대해 알고 잇는 듯한 배우 인거 같았습니다.

중간 중간에 주연급 조연배우들이 나오는데... 이 것 덕분에 더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엔 누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에 말이죠...

천우희도 나오는데 순간적인 감정연기가 너무 좋더라고요....미세한 눈동자의 흔들림이라던지....

물론 이범수, 우에노쥬리, 조달환  및 여러 배우들도 너무 잘했고 위에서 말했듯이 영화에 더 몰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보는 동안 화장실 가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영화 끝나고도 한창동안 나가는 사람 없이 앉아 잇었고요....이유를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뷰티 인사이드는 사랑이라는 감서을 적절히 건드려준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 내내 남녀간 감정의 미묘한 감성들을 잘 건드려 주어 관객들로 하여금 여운을 남겨주는 그런 뜻 깊은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남자인데....여성분들은 뷰티 인사이드 이 영화 정말 좋아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