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디시에르토> 보고왔어요! 만족:) 디시에르토
bmy1018 2016-09-30 오전 10:37:53 1043998   [1]

완전 보고 싶던 영화였는데, 상영 소식에 냉큼 예매했습니다:)

쫓고 쫓기는 연출에 손에 땀을 쥐고 봤습니다.

포스터에 <그래비티> 제작진이라 표기되어 있어 감독이 누군가 찾아보니 알폰소 쿠아론 부자의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역시 믿고 볼만한 제작진입니다. 우주에 이어 사막이란 한정된 배경으로 숨막히는 생존극을 너무 잘 보여줍니다. <그래비티>도 엄청 마음 졸이며 봤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디시에르토>는 멕시코 국경의 황량한 사막을 무대로 아들을 만나기 위해 생사를 건 탈출을 시도하는 주인공과 밀입국자들을 상대로 무자비한 살육을 벌이는 킬러와의 극한 생존극인데요, 생존 스릴러에 맞게 숨통을 엄청 조여오는 것이 긴박감이 장난 아닙니다! 사막에서 진짜 같이 쫓기는 기분이 들 정도였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며 세 장면이 기억나는데요,

먼저, 아들이 선물했다는 곰 인형의 아이러브유를 들을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꼭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담긴 주인공의 모습도 눈에 선하네요.

가족을 위한 간절함이 느껴졌다고 할까요...

 

그리고 사냥개가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CG인가 싶을 정도로 연기를 실감나게 너무 잘하네요~

킬러와 사냥개의 우정도 많지 않은 대사로 둘의 관계를 너무 잘 표현해준 것 같습니다.

킬러의 울부짖음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마지막으로 킬러와 주인공이 대립하는 모습인데요.

카피에 맞게 죽이려는자 VS 살아야하는자를 너무 잘 보여주었습니다.

아슬아슬한 쫓김에 몰입도도 최고였고, 긴장감 가득한 연출에 보는 내내 흥미로웠어요

서로가 순간순간 공포에 질린 모습과 눈빛들은 숨막히는 공포까지 느끼게 했는데, 정말 최고의 추격전이었어요~

 

처절함과 긴박감의 끝을 보여준 <디시에르토> 10월에 개봉하면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토론토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만큼 영화에 담긴 메시지가 너무 좋아 개봉하면 다시 볼 생각입니다. 재밌어요^^


(총 63명 참여)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9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2021-12-22 08:18
1 | 2 | 3 | 4 | 5다음으로 다음으로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5981 [겨울왕국 2] 1편보다 웅장해지긴 했으나..글쎄!? kalkanic 19.12.20 10637 6
95980 [마이펫의 ..] 그가 나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나는 그의 영웅이 되리라 kalkanic 19.09.04 5855 0
95979 [기생충] 아~~~~ 보고싶다...... aldk30 19.05.30 6691 2
95978 [양지의 그녀] [양지의 그녀]를 보고 filmone1 19.03.13 5946 0
95977 [더 서치] [더 서치]를 보고 filmone1 19.01.09 6066 0
95976 [출국] [출국]아버지의 뜨거운 마음을 표현한것이 좋은영화 yques 18.11.25 7647 0
95975 [출국] '출국' 후기 asdzxc1062 18.11.22 6045 0
95974 [출국] 자유의 소중함 dream620 18.11.18 5082 0
95973 [출국] 원작은 <잃어버린 딸들, 오! 혜원 규원>이랍니다 wkgml 18.11.16 5250 0
95972 [완벽한 타인] 115분이 매력적인 <완벽한 타인> wkgml 18.10.31 6158 3
95971 [베놈] [베놈]을 보고 new1 18.10.23 6082 0
95970 [안시성] <안시성>전투에 저도 현장참가하고 온 느낌입니다 wkgml 18.09.20 6084 1
95969 [안시성] 고구려 전쟁영화 '안시성' 리뷰 kangwook93 18.09.20 6459 0
95968 [봄이가도] [봄이가도]를 보고(스포조금) filmone1 18.09.12 5751 1
95967 [브레이븐] [브레이븐]을 보고 filmone1 18.09.10 6058 1
95966 [소녀, 하..] [소녀, 하늘을 날다]를 보고 filmone1 18.08.30 5847 1
95965 [나를 차버..] [나를 차버린 스파이]를 보고 filmone1 18.08.12 5966 0
95964 [그레이트 ..] 심판관은 누구인가 (28) ddhee0416 18.06.19 6028 1
95963 [유전] [유전]을 보고 (109) filmone1 18.06.12 116719 3
95962 [보리 vs..] [보리vs매켄로]를 보고(스포조금) filmone1 18.05.08 5998 1
95961 [당갈] [당갈]을 보고 filmone1 18.05.05 5976 0
95960 [원더스트럭] [원더스트럭]을 보고 filmone1 18.05.05 5956 0
95959 [맨 오브 ..] [맨 오브 마스크]를 보고 filmone1 18.04.04 6052 0
95958 [소공녀] [소공녀]를 보고 (26) filmone1 18.03.29 5957 0
95957 [인투 더 ..] [인투 더 나잇]을 보고 (73) filmone1 18.03.22 7507 2
95956 [지금 만나..] 소중한 사람과 영원히 같이 하고 싶은 마음 cypre3 18.03.10 6352 2
95955 [셰이프 오..]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을 보고 filmone1 18.02.20 6525 1
95954 [언프리티 ..] [언프리티 소셜 스타]를 보고 (97) filmone1 18.02.14 5949 1
95953 [올 더 머니] [올 더 머니]를 보고 filmone1 18.02.08 5963 0
95952 [12 솔져스] [12 솔져스]를 보고 filmone1 18.02.06 5895 0
95951 [반도에 살..] [반도에 살어리랏다]를 보고(스포) filmone1 18.02.01 5693 1
95950 [커뮤터] [커뮤터]를 보고 filmone1 18.02.01 5943 0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