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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다이 어나더 데이를 보고 나서 007 제20편 : 어나더데이
chamelon 2002-12-15 오후 11:02:54 1286   [4]
먼저 이런 저런 말들과 미국영화 관람거부 실력행사 등 갖가지 얘기들이 나오는 부분을 생각하고 예전과는 달리 좀 더 신경써서 영화를 보고자 했다

그래서 얻은 본인의 여러가지 결과 중 몇 가지만 야그하기로 한다

1.우리나라를 적절치 못하게 묘사되었다고 하는부분은 없지 않았나 싶다.농촌도 그렇고 마지막 정사장면도 우리나라의 절이라기 보다는 배경이 어느 나라일지 궁금했고 우리나라에 그런 류의 사찰이나 유고 사당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2.북한을 악으로 지정한 게 아닌 어찌 보면 북한에서도 급진주의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그런 부류를 007의 상대역으로 묘사했다는 것이 보기에 좋지 않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어찌 보면 007이라는 셰계적인 영화시리즈에 북한이 묘사될 정도면 그만큼 북한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졌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3.지금 007 보기 반대운동은 미군의 훈련 중 두 여중생의 사망과 관련하여 일어난 시기적인 상황과 맞아떨어진 것이 아닐까 싶다.그래서 지금 온 국민들이 한 마음이 되어 SOFA 개정건으로 들썩이고 있지 않는가?

4.영화가 끝나고 얘기하면서 UIP 직배 반대운동이 생각나더군요.온 영화인들이 하나가 되고 국민들이 참여해서 반대운동을 했던 직배운동이 어찌 되었는지 살펴보면 지금의 반대운동도 무조건적 보다는 작년이나 올해의 우리나라 영화의 약진을 살펴보면 더 명확하지 않나 싶다.잘 만들면 세계 어느 나라에서 잘 만든 영화보다 더 많은 관객이 우리영화를 찾을 것이니 영화는 영화로만 보면 좋을 것이 아닌가?이런 광고도 있지 않는가?"우리는 그들에게 패션을 배우고 그들은 우리의 차를 탄다" 이런 내용과 유사하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정도만 야그하고 싶다.

난 우리나라 영화를 좋아한다.그래서 선택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 영화를 먼저 볼 것이다.그러나 주변사람들이 문의하면 나름대로의 설명으로 007도 여느 007과 동일한 볼거리 많은 영화라고 추천할 것이다.

좀 더 넓고 깊은 마음으로 예술은 예술로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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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제20편 : 어나더데이(2002, Die Another Day)
제작사 : MGM, United Artists, Danjaq Productions, Eon Productions Ltd.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공식홈페이지 : http://jamesbond.fox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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