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옛 기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옴니버스 2월 29일 - 어느날 갑자기 첫번째 이야기
beoreoji 2006-08-16 오전 1:55:09 1024   [3]

지금은 거의 잊혀진 PC통신 하이텔은 어느해 여름, 게시판 메뉴에 '납량특집' (바로가기 키워드가 summer 였기 때문에, 일명 섬머란이라고 하였다) 이란 타이틀의 게시판을 신설하였고, 난 그곳을 거의 매일 들어가서 새로 올라온 글들을 읽으며, 나름의 재미를 얻었던 기억이 있다. 처음엔 단순히 자신이 겪거나 들은 무서운 일화들을 공유하는 성격이었던 그곳이 언젠가부터 아마츄어 작가들의 공포/환타지 소설란처럼 되어갔고, 그 와중에 등장한 인물이 바로 이 영화의 원작자인 유일한이다. 유난히 그의 글은 다른 사람들의 글들과 달리 공포스러운 상황과 장면의 묘사력이 뛰어났고, 스토리의 전개도 아마츄어 치고는 굉장히 탄탄했기 때문에, 탁월한 흡인력을 갖고 있었다.

이 영화의 다분히 초심자틱한 연출력과 오버된 음향효과는 원작에 대한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지만, 역시 스토리 만큼은 좀 더 잘 각색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을 만큼 그 어린시절의 충격을 다시금 회상하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난 별다른 여가시간을 갖지 못하던 중학생 시절에 한동안 나에게 읽는 즐거움, 공포라는 즐거움, 다음작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즐거움등을 선사해주었던 유일한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그가 기획을 맡았다는 이 옴니버스 전작을 보기로 하였다.


(총 0명 참여)
1


2월 29일 - 어느날 갑자기 첫번째 이야기(2006)
제작사 : CJ 엔터테인먼트, 소프트랜드 영상사업단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cjent.co.kr/4horrors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6103 [2월 29..] 공포영화 답지 않아 (3) sbkman84 07.01.07 1263 2
46041 [2월 29..] 공포?? (2) dpfflsy 07.01.05 1123 0
37837 [2월 29..] 특별한 날 2월 29일 하지만...영화는 진부하다는거~ tequila515 06.09.05 908 1
37487 [2월 29..] 색다른 이야기... angus9731 06.08.29 863 3
37473 [2월 29..] 뫼비우스의 띠.. mijung25 06.08.29 886 3
37068 [2월 29..] 2월29일 zzarii 06.08.24 916 3
37059 [2월 29..] 진정한 공포 west414 06.08.24 1027 1
37035 [2월 29..] 새로운 발견.. ejpark7524 06.08.24 1026 4
36827 [2월 29..]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hk278 06.08.22 966 2
36817 [2월 29..] 2월 29일 - 어느날 갑자기 첫번째 이야기 darkduo4u 06.08.22 972 5
36746 [2월 29..] ☞...2월 29일 갑자기 seofilm 06.08.21 1085 7
36736 [2월 29..] 인디영화같아 새로운 느낌이어서 더 좋았습니다. hrqueen1 06.08.21 923 2
36678 [2월 29..] 약간 답답했다 sora24 06.08.20 997 1
36629 [2월 29..] 재미로만 느꼇던 윤달의 새로운 이미지! jonghyuk118 06.08.19 1027 5
36605 [2월 29..] (2) snsrhc 06.08.19 869 3
36577 [2월 29..] 2월 29일 - 어느날 갑자기 첫번째 이야기 darkduo4u 06.08.19 1009 4
36549 [2월 29..] 2월 29일 보고.... mutantmania 06.08.18 928 1
현재 [2월 29..] 옛 기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옴니버스 beoreoji 06.08.16 1024 3
36384 [2월 29..] 고속도로에서의 저주 moviepan 06.08.14 1161 6
36330 [2월 29..] ★★☆ [공포] 2월 29일 - 어느날 갑자기 첫번째 이야기 huger 06.08.12 1042 2
36313 [2월 29..] ★★☆ [스릴러 / 호러] 2월 29일 - 어느날 갑자기 첫번째 이야기 (1) huger 06.08.12 1184 3
36247 [2월 29..] 어정쩡한 공포물 보다는 좋아요.. miniddung 06.08.10 1369 3
35914 [2월 29..] 박은혜의 아쉬운 연기력 onenovel 06.07.30 1433 2
35722 [2월 29..] 공포 시리즈 물에 관해~ (1) sbkman84 06.07.26 1258 2
35631 [2월 29..] 그럭저럭 fygpdl 06.07.24 1079 3
35574 [2월 29..] 올 여름중 최고의 스릴과 공포 zong7571 06.07.22 1375 2
35505 [2월 29..] 시사회 다녀와서...깜짝 깜짝 놀라게 함...ㅋㅋ kjm400 06.07.20 1260 3
35485 [2월 29..] <어느날 갑자기> 그 스타트는? madboy3 06.07.20 1136 4
35481 [2월 29..] 소리만큼은 단연 최고! gernhaben 06.07.20 1068 4
35476 [2월 29..] 4년마다 돌아오는 공포!인간의 소행인가?악령의 소행인가? maymight 06.07.20 1243 5
35471 [2월 29..] <시사회 후기>귀신도 개성이 필요하다! (3) silkcrow 06.07.20 1582 4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