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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감상후기 나나
insert2 2006-04-07 오전 2:30:41 1251   [4]

 

♧ 영화명 : 나나 (Nana, 2005)

♧ 감독 : 오오타니 켄타로

♧ 출연 : 나카시마 미카(나나), 미야자키 아오이(하치)

♧ 별점 : ★★★☆

♧ 장르 : 드라마

♧ 감상일 : 2006.4.4.

♧ 장소 : 서울극장.

 

♧ 줄거리 - 사랑이 전부인 귀여운 로맨티스트 나나 vs 꿈을 위해서 사랑을 포기한 외로운 몽상가 나나. 같은 이름,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여자의 꿈과 사랑 찾기! 

 

 스무살의 고마츠 나나(설레임으로...마주치다 미야자키 아오이). 작년 대학에 떨어진 그녀는 도쿄의 대학에 진학한 남자친구와 함께 살기 위해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고향에서 돈을 모았다. 그리고 비로소 도쿄로 상경한다. 사랑의 단 꿈에 젖은 그녀. 그러나 기차 안에서 그녀가 마주친 것은 강렬한 눈빛과 허스키한 목소리의 오사키 나나(나카시마 미카). 같은 이름, 전혀 다른 스타일의 두 사람은 이 놀라운 우연에 즐거워 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나나에게 자신의 힘으로 숙소를 구하라고 충고하는 연인 쇼우지. 상심한 그녀에게 놀랄만큼 싼 값의 멋진 집이 발견된다. 행복에 겨워 둘러보고 있는데 역시 이 집에 매료된 터프한 나나. 두 사람은 운명이라 생각하고 함께 살기로 결심한다. 고마츠 나나는 굽힘없이, 가수에의 꿈을 키워가는 오사키 나나를 보며 자신이 갖지 못 한 모습에 매료되고 고마츠 나나는 오사키 나나를 하치(강아지의 애칭)라 부르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녀의 밝음에 애정을 가진다. 그러나 두 사람의 행복은 잠시 서로 다른 치명적 불행이 그들에게 찾아온다. 

 

 꿈처럼...눈부시고, 사랑처럼...간절하다! 삶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연인 쇼우지가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잃어버린 고마츠 나나는 큰 상실감에 빠진다. 한편 오사키 나나 역시 한때 자신의 연인이었던, 이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스타가 된 기타리스트 렌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 해 힘겨워 한다. 그를 누르는 스타가 되고 싶지만, 길은 너무 멀기만 하다...같은 이름, 다른 사랑을 꿈꾸는 두 나나. 그리고 그들에게 찾아온 극과 극의 시련, 슬픔, 상처... 희망!

 

♧ 감상평 : 주연이 나카시마 미카라서 관심을 가지게 된 영화. OST를 구해서 듣게 됐는데 ROCK스타일의 노래에 끌렸었다. 얼마후 한국에 개봉하게된 <나나>. 재미있을 거란 생각은 안했었다. 그냥 일본에서만 3천만부 이상 팔린 만화가 원작이라는 것만 안 상태였고, 이리저리 점수준 것들을 보니 "감동이다" "재밋다" 는 내용들이 넘쳐났다. 이때부터 약간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된 영화 <나나>..보고난 후 결론은 감동이었다 ㅜㅜ 이 영화에서 몸에 전율을 느끼게 한 장면이 있다면 보컬로서의 생활을 접고 마이크를 잡지않고 있던 나나가 새로 작곡된 곡을 한참 듣다가 Feel 받은듯 핸드폰을 마이크 삼아 식탁위로 외투를 걸치며 올라가며 말하는 장면..

 

"忘れられない夜をしてあげる(잊을 수 없는 밤을 만들어 줄께..) "

 

그리곤 그 리듬에 맞춰 엉터리 영어로 라이브를 하는 장면. 정말 온 몸에 전율을 느끼면서 얼굴에 미소를 머금게 한 명장면이다.. 그 장면 말고도 영화 내내 몸이 근질 근질하게 한(?) 느낌을 준 장면들이 많이 있다. 특히 라이브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나오는 노래들도 하나같이 다 좋다 >0<b 배우들의 연기.. 아주 좋다는 아닌데 봐줄만은 하니깐 넘어간다 ^^ 만화 원작을 본 사람들이 하는 예기지만 배우들이 좀 더 잘생긴 배우들 이었으면 하는 바램들이 있는 것 같다. 만화보니까 멋지게 그려놔서 안어울린다는 반응들.. 만화 안본 사람이라면 아주 부담스럽진 않게 볼 수 있을듯.. 후반부로 갈수록 약간 지루해지는 느낌이 들고, 마지막 마무리가 좀 아쉽다는 점만 빼면.. 그런 부분이 있다해도 충분히 봐줄만한 영화다. 다음에 한번쯤 더 보고 싶은 느낌.. ^^ 남자끼리 보지말고 여친있음 댈꾸가서 같이봐라 ㅎㅎ 추천

 

p.s - 영화도 기분좋게 봤지만 영화 속 대사들도 좋다.

 

"있잖아, 나나 이 과오투성이인 이 인생을 만약 리셋할수 있다면 나나는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할래? 나는 나나와 만날 수 있었던 그 눈 내리던 밤부터- 나나만은 지울 수 없으니까."

 

"신데렐라의유리구두는딱맞았는데왜도중에벗겨졌을까?왕자님의환심을사기위해일부러그랬다고밖에는생각할수없어.뭘해도헛도는일인극에서내내행복해지지못했던여자의비틀린마음일까?"

 

 

                                                  - 하치(미야자키 아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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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2005, Nana)
배급사 : MK 픽처스
수입사 : (주)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 / 공식홈페이지 : http://www.nana-mov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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