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적인 느낌

일단 가장 먼저 영화를 접하면서 기대했던것은 과연 얼마나 큰 스케일을 브레드피트가 잘 소화 했느냐였습니다
예전에 판권논란에 엔딩때문에 다시 영화를 찍는 등 여러가지 면에서 관심을 많이 받았었고 지난 1월부터 광고를 보았으니 기대가 될수밖에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월드워 Z는 지금까지 나온 좀비 영화들 중 가장 속도감이 있는 좀비 영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거기에 항상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든 좀비의 분장이 아니라 조금 덜 징그러운 분장덕에 조금 무서움이 덜합니다
영화는 속도감은 있지만 과도한 긴장감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공포영화를 보면 조금은 가슴졸이고 조금은비명도 지르고 하는데 놀라는 장면은 있을지언정 비명 지를만큼 무섭지는 않습니다 ^^
사상 초유의 사건을 과연 월드워에선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하시면서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
다만 !! 조금 아쉬운 엔딩과 끝마무리 없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꾸 유발시키는 형태로 마쳐서 문득 "나는 전설이다"라는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흥미를 끌수 있은 볼거리들로 영화가 순식간에
마칠정도로 짜임새가 좋습니다 ^^
저는 추천합니당 ^0^/



2. 개인적 평가 (10점 만점)

전체적으로 좀비라는 장르가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점이 있는데 월드워는 최대한 대중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영화 중간 중간 조금 말이 안되는 부분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

그래도 최선을 다해 만들었고 수많은 CG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정말 좀비들이 뛰어들어 오는데 막을수 없을 정도의 압박감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야기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사건이 계속 일어나는 점이나 또한 너무 사실적으로 표현하다 보니

조금 식상한 부분이나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느낌으로 봤을때 인류 재난에 대한 이야기를 잘 풀어 갔다고 생각됩니다.

아쉬운점은 일단 결말이 어렵게 마친것과 뭔가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는 주는대 성공했으나

통쾌한 메세지 전달은 아직 좀더 메가폰을 브래드 피트가 잡아봐야 알 것 같습니다.

광대한 스케일 롱샷을 자주 사용하는 연출을 통해 각 나라들의 특성과 자칫 루즈해질수 있는 영화의 단편적인 내용을

긴박함으로 바꾸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가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

그래서 저는 월드워z는 상당히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

1) 스토리:★★★★★★★☆☆☆ 7점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시작이 조금 불안하지만 짜임새를 갖추었습니다
너무 정확한 기승전결이라 아쉽기는
하지만 인간이 저항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이기에 관객들의 상상을 계속적으로 끌어내기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중간 중간에 쓸때없는 메시지를 주입시킬려고 이스라엘이 등장하는데 사실 중요한건 그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좀비로부터 벗어나 안전을 유지할수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월드워는 바로 이 점을 깊이 파고 들었고 한 곳에 집중하다보니 스토리 라인도 안정되게 가져갈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마지막까지 너무 긴장하지도 않고
너무 흥분하지도 않게 적절히 관객들의 감정을 컨트롤 할 정도의 스토리라고 생각 됩니다^^

2) 사운드:★★★★★★★☆☆☆ 7점

음악적인 부분은 효과음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좀비라는 특성이 소리에 반응하기 때문에 고요한 가운데 작은 소리도 점차적으로 잘 울려 퍼지도록 잘 만들어 두었습니다 ^^
그리고 여러가지 배경음악도 신경을 많은 부분 쓴게 사실입니다
사실 좀비라는 것이 일반인에게는 생소할수도 있는데 조금 안어울리기는 하지만 월드워 안에서 만큼은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


3) 연기력:★★★★★★★★★☆ 9점

브레드피트의 연기는 이미 잘 알려진 대로 무리 없이 잘 소화 하였는데 제가 볼때 월드워에서 가장 큰 연기력을 보여준것은 이름도 알수 없는 수많은 좀비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휴면상태를 벗어나 흥분상태가 되면 누구보다 빠르고 누구보다 과격하게 먹이감을 달려드는 그 혼심 어린 연기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
그외 다른 부분은 크게 부곽되지 않기에 어떻게 말할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


4) 연출력:★★★★★★☆☆☆☆ 6점

이번 영화에서는 미국 필라델피아와 이스라엘 그리고 웨일즈 아참 평택도 나오네요 세계곳곳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사실 촬영자체가 쉽지는 않았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정말 세계의 절박한 전쟁이 일어나는 참상을 잘 묘사하였고 긴 러닝타임을 순식간에 압축시킨 빠른 전개가 돋보였습니다
여러가지 국가적인 색채도 보여줄려고 노력하였고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모든것을 최대한 보여줄려고 노력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빠른 진행을 고집하다보니 중반 이후에는 이미 영화의 결말을 미리 예측 가능하게 결론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속도감이 있어서 지루함이 없었기에 너무 좋았지만 워밍업도 하지 않고 영화 시작하자마자 달리기 시작한건 조금 정신없는 스타팅이 아니었나 생각 됩니다 ^^

5) 코믹성:★☆☆☆☆☆☆☆☆☆ 1점

처음부터 마지막 까지 빵비트 형님이
진지모드로만 달려가기에 웃음코드는 없는것 같습니다 오직 콜라 한 캔 먹는게 웃겼네욤 ㅎ

그러나 웃음코드가 없다 할지라도 충분히 좋은 영화입니다


6) 완성도:★★★★★★★☆☆☆ 7점


사실 원작을 읽어 보질 못해서 원작과는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엔딩부분을 손질하였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수정한것 치고 조금 아쉽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영화의 속도를 끌어 올리다 보니 엔딩부분에서 급 브레이크를 밟고 끝난것 같아 보였습니다 ^^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가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
다른 부분에서는 정말 어메이징한 좀비 영화가 될것 같습니다

7) 가치성: ★★★★★★★★☆☆ 8점

극장에서 보는데 분명 가치가 있는 영화입니다 3D는 글쎄요 그렇게
효과가 탁월한 연출이 보이지는 않으나 롱샷 장면이 많으므로 많은 부분 입체감이 필요할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좀비물이기 때문에 공상력이 풍부한 학생들에게 좋은 작품입니다 그들의 상상력에 분명 플러스 요인을 준다고 생각 합니다 ^^ 가족애를 닮고 있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으나 폭력적인 장면이 많기 때문에 적절한 선택이 요구됩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잘구성되어 있고 보고 난 이후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화려한 볼거리가 존재하므로 극장에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좋은 스토리에 열심을 다해 찍은 브레드 피트 형님^^ 영화를 잘만드셨습니다 ^^

앞으로 더 좋은 영화 제작자로서 한걸음 큰 발전이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