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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3는 과연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수 있을지.. 터미네이터 3 : 라이즈 오브 더 머신
sea99 2003-03-01 오후 1:57:13 3503   [21]
터미3는 전작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기에는 여러가지 단점이 돋보입니다..
첫번째는 천재감독이었던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을 하지 않고 터미네이터를 만들기에는 거리가 먼 영화를 만들던 감독을 투입했다는 것..
아놀드와 제임스의 환성적인 만남을 기대했던 일부 팬들은 상당히 실망감을 감출수 없다..
카메론감독은 터미3의 배경을 암울하고 어두운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첨단 테크놀러지의 발전이 인류의 종말을 초래한다는 경고의 매세지를 전하였다..
그러나 이 와중에서도 인간과 인간사이의 연정과 사랑또한 없지 않았다..
에일리언2에서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고 카메론이 만든 테크놀러지나 공상과학 영화에서 항상 그래왔던 점이었다....
1편에서는 사라코너와 카일과의 모습을 그리고 2편에서는 존과 T-700의 우정을 그리며 보통 액션영화와는 달리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영화라는 점에서 일반 액션영화와 달리 최고의 영화로 꼽히는 데 공헌하였다.. 암울하고 절망감만 느껴지는 어두운 미래에도 인간과의 따뜻한 사랑과 연정을 느끼게 함으로서 우리에게 이 영화를 최고로 인정할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한 제임스 카메론의 열정이 느껴지는 영화이다...
그러나 이번 편에서는 그런점이 많이 부족하다고 할수 밖에 없다.. 액션영화들이 옛날 보다 더더욱 좋은 기술로 무장하고 있지만 액션영화에서도 무언가를 느낄수 있게 해줄만한 소재가 풍부하지 않다는 점이 단점이다...
두번째는 배경이다...
제임스카메론 감독의 영화에서 터미네이터를 만들어 낸 미래사회는 한마디로 지옥같은 곳이었다.. 암울하고 생명력과 활기를 잃은 어두운 시간의 한 공간이었고.. 인간이 살 수 없는 곳이었다..
그러나 그런 배경때문에 이런 시련과 고난의 시간을 이겨내고 사이보그를 물리치는 과정에서 인간미와 사랑을 느낄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런 장면보다는 확실히 액션만에 치중한 것을 느낄수 있다.. 아무리 컴퓨터 그래픽이나 특수효과가 좋아도 배경이 먼저 눈에 띄고 그것과 액션장면 스토리가 제대로 조화가 맞아야 영화도 제대로 우리 마음속에 들어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너무 늙어버린 아놀드와 전편에 여전사와 모성애을 보여준 사라코너역을 맡은 배우가 출연하지 않은점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
또한 1편에 차갑고 냉혈한 사이보그와 2편에 T-1000처럼 왠만해서는 절대로 죽지않고 끝가지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 모를 액체금속 사이보그를 실감나게 연기해준 배우처럼..
 3편에서는 악역을 담당한 사이보그가 여자라는 점에서는 아무래도 전편의 배우를 따라잡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이런점에서 터미3가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수 있을지는 상당히 미지수이다..
하지만 역시 오랜만에 돌아온 영화라 기대를 않할수도 없는 노릇..
한때 터미를 보면서 충격적이고 큰 감명을 받은 터미시리즈의 팬으로서 기대를 갖고 보겠다..
필자의 경험으로 터미시리즈에서 헐리우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봐야만 볼수 있는 터미2 3-D를 본적이 있는데 20분정도의 짧은 기간이지만 제임스 카메론 감독팀이야 말로 터미네이터를 완벽하게 제작할 팀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특히 입체안경으로보는 세로운 비행 사이보그가 실제로 눈앞에서 주회하는 모습이나 스카이넷 심장부를 지키던 30미터 크기의 스파이더 모양의 액체금속 사이보그인 T-100000과의 결투는 압권이다...
물론 이내용은 이번편과는 연관성은 없겠지만 터미2의 새로운 결말을 본 경험자로서는 제임스 카메론을 존경하지 않을수 없다..(일본에도 있다는데.. 미국이나 일본에서 볼수 있음) 이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또한 갑자기 터미1,2편이 보고싶은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ㅡㅡ

(총 1명 참여)
음...님이 생각하시는 주관적인 t3에 대한 단점 잘읽었습니다. -_-;   
2003-07-04 15:32
어디까지나 전작의 명성과 작품성을 따졌지.. 영화의 재미나 흥행면을 따진건 아닙니다.   
2003-06-28 13:43
그리고 영화가 나쁘다거나 재미없다고 말한 적도 없구여.... 이름까지 다 드러내면서 다른 사람 기분 상하는 말은 하지 마십시오.   
2003-06-20 16:57
단정이 아니라 단지 문제점만 말했을 뿐 입니다.....   
2003-06-20 16:56
한심하긴.. 너무 단정짓진 말게나. 그것이 당신의 눈과 귀를 멀게 할테니깐.   
2003-06-19 20:14
1


터미네이터 3 : 라이즈 오브 더 머신(2003, Terminator III : Rise of the Machines)
제작사 : Village Roadshow Entertainment, Intermedia, Toho-Towa, C-2 Pictures, VCL Communications GmbH, Pacific Western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t-3.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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