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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페이터(2007, The Counterfeiters / Die Falscher)
배급사 : (주)미디어소프트필름
수입사 : (주)미디어소프트필름 /

카운터페이터 예고편

[리뷰] 관람안내! 생의 의미는 어디로부터 오는가. 08.07.07
[뉴스종합] 극적으로 성사된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 총망라! 08.02.25
지겨운 소재만 언제나 찡해오는... gion 09.08.10
'카운터페이터'를 보고.. justjpk 08.12.07
영화가 유태인의 홀로코스트 산업의 주 타켓 ★★★  ezombie 10.03.19
실화. ★★☆  wfbaby 10.03.11
윤리적 잣대와 신념의 기준을 생각하다 ★★★☆  literate0304 10.03.10



역사상 최대 규모의 위조지폐 작전,
‘베른하트 작전’ 실화 최초 공개!


세계 경제를 흔들기 위해 총 1억 3천 2백만 파운드 (현시세 약 1800억원)라는 당시 영국 국고의 네 배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위조한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의 위조 지폐 작전인 ‘베른하트 작전’. 1942년부터 1945년까지 유태인 수용소에 수감된 위조 지폐범 살로몬 스몰리아노프를 비롯한 140여명의 위조 전문가들이 투입된 현재까지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위조 지폐 사건으로 남아있다.

아직까지 그 규모와 역사적 진실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세계 최대의 위조지폐 작전에 대한 이야기는 작전에 참여했던 사람 중 한 명인 아돌프 브루거가 2006년 출간한 ‘악마의 공장: 작센하우젠 위조지폐 공작소 (The Devil’s Workshop : The Counterfeit Money Workshop of the Sachsenhausen Concentration Camp)’를 통해 세상에 공개되면서 많은 제작사들이 영화로 만들고자 했다. 2007년 <타인의 삶>을 통해서 전쟁이 남긴 아픔 속에서 한 개인이 겪는 자유와 예술에 대한 갈등과 소통을 대중적인 감성으로 완성하여 극찬을 받은 독일의 제작사 베타 시네마는 제 2차 세계 대전 나치의 유태인 탄압 속에서 펼쳐졌던 위조지폐 생산 작전 중 이상적인 삶과 실제적인 삶 사이에 고민했던 인물들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그 속에 숨어있는 휴머니즘에 큰 관심을 가졌다. 특히 그들이 전쟁 후에 카지노 등에서 출처가 의심되는 돈을 쓰면서 무기력한 삶을 살았다는 등 당시 위조지폐 작전에 참여했던 유태인들을 둘러싼 소문은 인간 내적에 존재하는 팽팽한 내적 긴장감을 표현하기 충분한 소재였다. 독일의 새로운 대중적 감각으로 불리우며 <상속자>, <아나토미> 등을 통해 이상주의에 빠져있는 젊은 영웅들의 내면 세계에 관한 자신만의 시선을 선보였던 스테판 루조비츠키 감독은 각각 다른 영화 제작사로부터 <카운터페이터>라는 같은 프로젝트 제안을 받았고, 이를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생각하고 곧바로 연출을 확정지었다.

세상을 놀라게 한 믿기지 않는 실화를 바탕으로, 작품성에 대한 확실한 신뢰와 기대를 주는 <타인의 삶>의 제작사 베타 시네마와 대중적인 감각의 스테판 루조비츠키 감독의 만남으로 탄생한 <카운터페이터>를 통해 드디어 사상 최대 규모의 위조지폐 작전 ‘베른하트 작전’ 속에 숨겨진 진실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전쟁의 참혹함,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진정한 휴머니즘!
<쉰들러 리스트>, <인생은 아름다워>, <피아니스트>에 이은 전쟁 감동 대작!


독일 나치 홀로코스트의 역사를 증언하며 인류의 아픔과 참혹함을 오스카 쉰들러의 실화와 함께 그려낸 <쉰들러 리스트>, 이탈리아에서 극악한 파시즘이 맹위를 떨치던 전쟁을 배경으로 독일의 유태인 말살 정책에 따라 평화롭기 그지 없었던 한 가족의 비극을 역설적인 코미디로 완벽하게 구성한 <인생은 아름다워>, 그리고 제 2차 대전의 소용돌이 속 실존 유대인 피아니스트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의 실화를 피아노의 선율처럼 절제된 감정의 표현한 <피아니스트>까지, 인류 역사에서 가장 가슴 아픈 전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간 개개인의 내적인 갈등과 휴머니즘을 다룬 영화들은 끊임없이 전세계 평단과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해왔다.

2008년 <카운터페이터>가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전쟁 감독 대작의 계보를 이어간다. <카운터페이터>는 천재적인 예술적 재능을 지녔음에도 살아남기 위해 독일 나치를 도와 대량의 위조지폐를 만들어야만했던 천재 위조전문가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아름다운 탱고 선율과 함께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독일을 대표하는 두 배우 카알 마르코빅스와 오거스트 디엘이라는 명배우의 눈빛과 내면 연기는 관객들에게 참을 수 없는 감정의 복받침과 시대 속의 불운한 선택에 대한 아픔을 완벽하게 전달해준다. <타인의 삶>에서도 전쟁의 참혹함보다는 그 속에서의 소소한 개인의 삶을 섬세한 시선으로 표현하여 극찬을 받았던 제작진은 <카운터페이터>를 통해서 유태인 강제수용소의 참혹함과 공포보다는 위조지폐 생산 작전에 참여하여 살아남는 대신, 수많은 다른 동료들의 죽음을 창문 너머로 무기력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개개인의 내면을 비춤으로써 극단적이고 실제적인 범주 안에서 인간의 이상주의와 실제적인 삶의 괴리가 겪는 끊임없는 고민과 긴장감을 완벽하게 표현하였다.

1994년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를 휩쓴 <쉰들러 리스트>, 1998년 칸 그랑프리와 1999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의 <인생은 아름다워>, 2002년 칸 황금종려상과 2003년 아카데미를 석권한 <피아니스트>에 이어 전쟁이라는 인류의 최대의 아픈 역사를 배경 속 진정한 휴머니즘으로 전세계를 울린 2008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의 <카운터페이터>는 2008년 여름, 그 어떤 블록버스터 영화에서도 절대 느낄 수 없는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천재 위조전문가의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한 역설적 관능의 아르헨티나 탱고!
국내외 각종 영화에 삽입된 탱고 뮤지션 휴고 디아즈의 매혹적인 선율!


19세기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중심으로 발달한 아르헨티나 탱고. 4분의 2박자로 빚어지는 춤곡인 탱고는 퇴폐적인 관능이 느껴지는 리듬 속에 애잔함이 느껴지는 이중적인 음악이다. <카운터페이터>의 시나리오 작업에 한창이던 스테판 루조비츠키 감독은 어느날 친구에게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사온 CD 한 장을 건네받는다. 로조비츠키 감독은 CD를 틀자마자 바로 그 음악에 빠져버렸다. 감독의 귀를 사로잡은 건 바로 아르헨티나 하모니카 탱고 아티스트 휴고 디아즈 (Hugo Diaz)의 음악이었는데, 관능적인 욕망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는 선율, 사랑과 고통을 완벽하게 표현한 연주에 감독은 크게 감동 받았다. 마침 영화의 배경인 1930년대는 탱고 음악의 부흥기였고, 실제 주인공인 위조전문가 살로몬 스몰리아노프는 종전 후 아르헨티나 어딘가로 떠났다는 사실에 그는 곧바로 휴고 디아즈의 음악을 영화 배경 음악으로 선택했다.

1927년 생으로 7살때부터 라디오에서 하모니카 연주를 들려주었던 천재 하모니카 탱고 뮤지션 휴고 디아즈의 음반은 이미 국내에서는 절판되어 구하기 힘든 희귀반으로 탱고팬들에게는 유명하다. 해외에서는 영화보다도 OST로 더욱 널리 알려진 <탱고 레슨>, 국내에서는 송일곤 감독의 <마법사들> 등에 삽입되어 국내에 더욱 널리 알려진 휴고 디아즈의 음악은 탱고 특유의 관능적인 선율 속에 참을 수 없는 아픔을 표현하여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카운터페이터> 속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과 내적인 양심의 가책으로 고통 받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은 OST로 삽입된 휴고 디아즈의 하모니카가 연주하는 아스토르 피아졸라, 카를로스 가르델 등 아르헨티나 탱고 거장들의 음악으로 완벽하게 표현된다. 특히 탱고 선율이 흐르는 작업 환경에서 위조지폐를 만들면서 바로 옆에서 일어나는 동료들의 죽음을 지켜봐야 하는 영화 속 장면에서 흐르는 탱고 선율은 치명적인 매력과 참을 수 없는 고통이라는 양면성을 더할 나위 없이 잘 표현하며 보는 이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총 17명 참여)
kisemo
보고싶습니다     
2010-01-20 15:31
codger
나찌놈들 너무하는군     
2008-12-25 13:06
justjpk
뒤 늦게 봤지만.. 글쎄..     
2008-12-07 15:13
flyminkyu
뭐에요 ㅇ;ㄱ     
2008-08-12 12:41
cw0115
위조 그리고 자신에 대한 성찰..     
2008-08-02 16:52
syws1
특이한 스타일,,,     
2008-07-22 14:12
ldk209
비슷한 소재의 영화 중.. 가장 긴장감 없음....     
2008-07-20 11:42
ejin4rang
사람의 심리를 잘표현해낸 영화     
2008-07-17 16:05
theone777
생존을 위한 유태인들의 위폐 실화!!
최고의 위조기술을 가진 한 남자의 이야기!!     
2008-07-12 00:16
pshinhwa88
재밌었어요 볼만했음 ㅋㅋ     
2008-07-0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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