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덩케르크> 1위로 데뷔, <스파이더맨: 홈 커밍> 2위
2017년 7월 24일 월요일 | 김수진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김수진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의 독창적 전쟁 블록버스터 <덩케르크>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전국 1,245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영화는 주말 111만명을 동원, 개봉 4일 만에 총 관객수 134만명을 돌파했다. 영화는 1940년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 독일군의 공격을 피해 치열한 철수 작전을 펼치는 영국과 프랑스군의 모습을 담아낸다. 이번 주 안으로 누적관객수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위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든 마블 히어로물 <스파이더맨: 홈 커밍>이다. 지난 주까지 1위를 지켜낸 영화는 신흥강자 <덩케르크>의 등장으로 1위 수성에는 실패했지만, 주말 53만명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관객수는 685만명으로 700만 달성을 목전에 뒀다. 공포물 <47미터>는 3위로 데뷔했다. 주말 30만명의 관심을 끌어낸 영화는 총 관객수 43만명을 채워냈다. 매년 여름 극장가에 출현하는 ‘샤크무비’의 효력을 입증한 셈이다.

4위에는 25주년을 맞이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외계인 덩덩이>가 올랐다. 주말 12만명의 사랑을 받은 영화는 총 관객수 13만명을 모았다. 또 다른 애니메이션 디즈니-픽사의 <카3: 새로운 도전>은 5위에 자리했다. 주말 10만명을 불러 모은 영화는 누적관객수 43만명을 기록했다. 당초 기대에 비해선 저조한 수치다.

풋풋한 첫사랑을 이야기하는 서정극 <플립>은 6위에 안착했다. 누적관객수는 26만명이다. 7위는 애니물 <오즈: 신기한 마법가루>가 차지했다. <오즈의 마법사> 이후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는 지금까지 5만 4천명 어린이의 선택을 받았다. 개봉 4주차를 맞이한 이준익 감독, 이제훈, 최희서 주연 <박열>은 8위로, 총 관객수 233만명을 달성했다. 9위는 에단 호크, 샐리 호킨스의 중년 로맨스 <내 사랑>이다. 누적관객수는 16만명이다. 10위에는 이기홍 주연의 공포물 <위시 어폰>이 기록됐다. 총 관객수는 4만 1천명이다.

이번 주에는 류승완 감독,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주연의 전쟁 블록버스터 <군함도>,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와 그를 떠난 ‘미니언즈’의 엉뚱함으로 가득 찬 유쾌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3>, 음악과 사랑에 중독된 네 남녀의 대담하고 치명적인 사랑을 담은 테렌스 맬릭 감독, 라이언 고슬링, 루니 마라, 마이클 패스벤더, 나탈리 포트만 주연 <송 투 송>, 각자의 사연 속에서 직업여성으로 살아가는 세 여성의 3인 3색 페로티시즘 드라마, 시라이시 가즈야 감독 <암고양이들>, 셰익스피어식 사랑과 연애를 현대적으로 그려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조스 웨던 연출작 <헛소동>이 개봉된다.

● 한마디
압도적 호평 받은 <덩케르크>, 예상대로 1위!


2017년 7월 24일 월요일 | 글_김수진 기자(Sujin.kim@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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